[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포드와 일본 혼다가 연초부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다.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와 혼다의 전년대비 지난해 판매가 각각 34.9%(5300대→3450대), 55.9%(3140대→1385대) 줄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가 4.4%(28만3435대→27만1034대)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양사의 추락세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 풀이다.이에 따라 혼다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앞세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합종연횡 정책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LG화학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2498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2017년부터 7년 연속 매년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1%(4502억원), 순이익 6.5%(1421억원) 감소한 2조5292억원, 2조534억원을 달성해서다.LG화학이 이를 고려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LG화학과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바이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신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한국에 선보이고, 수입차 3위 수성에 나섰다.14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A7은 강력한 주행성능과 쿠페형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신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인치 5스포크 휠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강력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역동성을 더했다.이번 신형은 배기량 3000㏄ 휘발유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나흘간의 설날 연휴에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이다. 이재용 회장은 매년 명절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과 시장 등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을 구상했다.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이재용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듣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 등을 살폈다.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급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영국의 고성능 차량 제작 업체인 맥라렌이 미국 프로야구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와 13일 손을 잡았다.맥라렌의 한국 수입사인 맥라렌 서울이 자사의 새로운 캠페인 볼드 맥라렌의 새 얼굴로 프로야구 선수 이정후를 발탁한 것이다.볼드 맥라렌은 모터스포츠에서 명성을 떨친 브루스 맥라렌을 기념하는 것으로, 브루스 맥라렌은 1963년 레이싱팀을 창단한 이후 주요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고, 양산형 고성능 차량 맥라렌을 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지닌 기업가인 브루스 맥라렌의 정신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수입차 업계 3위인 독일 아우디가 3위 수성에 나섰다. 판촉행사를 마련한 것이다.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전년대비 16.5%(3534대) 급감한 1만7868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판매가 17.9%(1만4431대→1만7018대) 급증한 볼보를 따돌렸다. 다만, 이 같은 양사의 성장세를 고려할 경우, 아우디의 올해 3위 고수를 낙관할 수 없다.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1월 판매에서 볼보(965대)가 아우디(179대)를 추월하고 3위에 올랐다.이를 고려해 아우디 판매사인 코오롱아우토가 올해의 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전년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속도를 낸다.충북 충주시가 현대엘리베이터를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이 회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인정해서다. 최근 고객은 ESG 경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기 때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산단1로에 자리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현판을 부착했다고 8일 밝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용원 KG 모빌리티(KGM) 대표이사가 올해도 흑자를 지속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판매 우수대리점을 시상하고, 이들 대리점 대표와 대화를 나눈 것이다.8일 KGM에 따르면 정용원 대표이사와 국내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 등 경영진이 전날 판매 우수대리점 대표 등과 간담회를 했다.앞서 정용원 대표는 지난해 흑자 달성에 이바지한 양주대리점(윤재철 대표)이,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 이상 최우수), 성북대리점(박정봉 대표), 인천연수대리점(서용삼 대표), 광교대리점(오세훈 대표), 동청주대리점(노민호 대표, 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통상 연말과 연초는 신형자동차와 중고자동차 판매 비수기다. 이로 인해 중고차를 팔 때는 2분기 성수기를, 살 때는 연말과 1, 2월이 적기다.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중고차 시세를 통해 2월 국산차 중고차와 수입차 중고차의 평균 시세가 전월보다 6.08%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연초의 경우 신차와 중고차 구매 비수기라,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시세 하락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매 계획이 있는 고객은 2월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현명하게 구매 가능한 최적의 시기라는 게 엔카닷컴 설명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이 한국에서 또 맞붙었다. 폭스바겐그룹의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4위 탈환을, 고급 브랜드 아우디가 3위 수성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다. 2010년대 들어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수입차 4강을 이뤘다.반면, 볼보는 2021년과 지난해 폭스바겐을 잡고 업계 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아우디를 제치고 업계 3위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볼보는 사후서비스를 강화한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볼보는 1만7018대를 판매해 폭스바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KG 모빌리티(KGM)가 내수 3위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통해서다.KGM은 내수 4위 업체지만, 내수에서는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실제 KGM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내수 3위를 차지했다.1월 내수에서도 한국사업장이 2894대, KGM이 3716대로 각각 4위와 3위에 올랐다.이를 고려해 KGM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말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이 1일로 100일을 맞으면서 올해 판매 목표 등을 내놓은 것이다.현대차는 이를 위해 판매 차종을 전기자동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라며 5일 이같이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하고 연간 인증 중고차를 1만5000개 판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방문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차주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한국 판매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신형 A7 55 TFSI(휘발유) e 콰트로 프리미엄을 5일 출시한 것이다.이를 통해 아우디는 볼보를 제치고 올해도 업계 3위를 수성한다는 복안이다.지난해 한국에서 아우디는 전년대비 16.5%(3534대) 감소한 1만7868대를 판매해 업계 3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볼보는 17.9%(1만4431대→1만7018대) 판매가 늘면서 아우디를 뒤쫓고 있다.볼보가 2022년을 제외하고 2010년대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사상 최고 판매를 경신하고 있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의 스마트 전화기 갤럭시 S24가 사상 최고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삼성전자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가진 갤럭시 S24의 사전판매에서 모두 121만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이는 갤럭시 S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하루 평균 판매량도 갤럭시 S24는 17만3000대로, 기존 최다인 노트10(12만5000대)를 추월했다.갤럭시 S24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의 포문을 열어서다.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4에 처음 실린 AI 기능과 사용성에서 강력해진 성능이 고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일본 혼다가 스포츠 마케팅으로,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친환경으로 한국 성장을 도모한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는 골프T KPGA 겨울대회에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홀인원 상품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부터 2일까지 열리는 대회 본선 라운드 가운데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최초 선수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받는다.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에서 이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KG 모빌리티(KGM)가 내수 3위를 놓고 2월에도 경쟁한다. KGM은 한국사업장에 이어 국산차 4위 업체지만, 내수에서는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3위다.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세계에서 46만9636대를, KGM은 11만6538대를 각각 팔아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다만, 같은 기간 내수는 KGM이 6만3635대, 한국사업장이 3만8755대를 각각 기록해 순위를 바꿨다.이를 고려해 한국사업장은 이달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많은 중견기업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최근 조사한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의 91.1%가 투자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이중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중견기업은 43.6%로 지난해 대비 28.1%포인트 상승했다.이들 기업은 기존 사업 확장(64.1%)과 노후 설비 교체(32.1%)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차와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도 레저차량(RV)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차를 구매한다면 많은 응답자가 RV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말에 79.9%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중 47.1%가 RV 구매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세단(39%), 경차(3.9%), 해치백·왜건(3.5%), 쿠페·컨버터블(4.1%), 픽업트럭(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차량 구매 이유로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32.7%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세계(부회장 정용진)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이 흔들리고 있다. 유동성 부족에 미분양이 겹쳐서다. 여기에 부채도 막대하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자매 회사인 신세계아이앤씨와 6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다.신세계건설이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적자가 유력해서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903억원), 순손실(7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번 사모사채는 신세계아이앤씨 매입한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지원에도 신세계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올해 성장을 위해 주력한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해 10월 들여온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이로 인해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을 자랑하면서도, 정교한 주행성능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센싱 등 최첨단 안전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