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골프 대회에 홀인원 부상으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제공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강화 추진…올해 두번째 하이브리드차 출시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일본 혼다가 스포츠 마케팅으로,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친환경으로 한국 성장을 도모한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는 골프T KPGA 겨울대회에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홀인원 상품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부터 2일까지 열리는 대회 본선 라운드 가운데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최초 선수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받는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에서 이전 모델보다 개선했다. 차량은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운전자 의도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가졌다.

아울러 최첨단 혼다 센싱과 10에어백 시스템 등도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강점이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10년 만에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KPGA 대회에 홀인원 상품을 협찬하게 됐다. 올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강화한다.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80%까지 줄이는 것이다.

람보르기니가 자사의 첫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인 레부엘토를 지난해 출시했다.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자사의 첫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인 레부엘토를 지난해 출시했다. [사진=람보르기니]

우선 람보르기니는 이를 위해 지난해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인 레부엘토를 출시했다. 람보르기는 올해 두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인다.

아울러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에 자리한 생산 시설 대한 탄소 중립화도 2015년 달성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는 언제나 람보르기니의 유전자(DNA)와 뿌리에 충실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전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전년대비 지난해 한국에서 431대를 판매해 판매가 6.9%(28대) 늘었다. 같은 기간 혼다 판매는 55.9%(3140대→1385대), 이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 28만3435대→27만1034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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