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전문기자協,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
​​​​​​​미, 전기차 전용 타이어 3종 출시…2년간 연구개발한 고성능 타이어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올해 성장을 위해 주력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해 10월 들여온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을 자랑하면서도, 정교한 주행성능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센싱 등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를 고려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충돌 시험에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TSP+를 부여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했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올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거쳐 당당히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혼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쉐린이 자국 완성차 업체인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이 개발하는 미래형 전기차 A290에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르노 A290에 장착한 미쉐린 타이어. [사진=미쉐린]
르노 A290에 장착한 미쉐린 타이어. [사진=미쉐린]

알핀 A290에는 다양한 최첨단 기능이 실렸으며, 짧은 측간 거리는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더 넓어진 트랙은 제동 시 뛰어난 안정성을 실현했다. 알핀 A290은 트랙을 넓게 조정해 트레드의 단면을 15% 이상 늘려 지면과의 표면 접촉이 225㎜ 폭으로 늘었다.

미쉐린은 알핀 A290에 19인치의 미쉐린 전용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EV, 파일롯 스포츠 S5, 파일롯 알핀 5 등을 공급한다. 이들 타이어는 접지력, 수명, 주행거리 등을 고려해 최적화한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A290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쉐린 관계자는 “알핀 브랜드의 핵심 특징인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과 주행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알핀의 첫 전기차인 A290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에 특별히 신경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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