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견 건설업체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광주광역시 개발에 속도를 붙인다.광주광역시가 최근 개최한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공개토론회’에 대표 주간사 자격으로 참가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안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시가 투명성,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했지만, 이번 토론회가 졸속으로 끝났다.광주시가 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한양 등 토론회 참석자가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아울러 사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기업 윤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공동주택 분양가를 3.3㎡당 2000만원 미만으로 제시한 것이다.한양은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대표 주간사다.한양이 후분양에서 선분양 전환에 따른 분양가를 제안하는 기자간담회를 4일 현지에서 열고, 선분양으로 3.3㎡(1평)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앞서 광주광역시가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회가 부동산 활성화에 나섰다.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건설 부동산 경기침체로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가 심해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가 전날 본회의를 통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구하지 못하던 분양 계약자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문재인 전 정권이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혜택이 가도록 한다는 취지로 실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자사의 출산 임직원에게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준 것이다.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최근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이중근 회장은 교육 장학 사업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재단은 201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우정교육문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와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올리면, 단열 정보를 집중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하고, 분류해 단열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최근 제시했다.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월호에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개조전략’을 발표했다.그는 우선 가덕도 신공항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15조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가덕도 신공항을 위해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을 준설해서 매립하면 260조원의 수입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이를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처럼 인구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설명이다.실제 프랑스의 경우 저출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이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선분양 전환을 추진한다. 한양이 광주시, 사업자, 현지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20일 밝혔다.한양은 이에 따라 케이앤지스틸㈜과 현지에서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한양은 간담회에서 “선분양 전환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견을 환영하지만,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는 광주시, 사업자, 광주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주체가 참여해야 한다.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적 합의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견 건설업체 부영(회장 이중근)과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올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중 한양은 집들이를, 부영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각각 앞세웠다.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에 자리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서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전정아)을 최근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8월 임대 공급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계약 당시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세계(부회장 정용진)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이 흔들리고 있다. 유동성 부족에 미분양이 겹쳐서다. 여기에 부채도 막대하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자매 회사인 신세계아이앤씨와 6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다.신세계건설이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적자가 유력해서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903억원), 순손실(7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번 사모사채는 신세계아이앤씨 매입한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지원에도 신세계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KBI건설(대표이사 진광우)이 3년 연속 흑자에 도전한다.KBI건설이 현재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흑자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KBI건설이 건설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해 전년 적자(17억원)을 극복해서다. 같은 기간 KBI건설의 매출은 6.7%(475억원→507억원) 늘었다.KBI건설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수주목표를 달성하고, 전국 현장에서 무재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주 안전기원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건물종합관리 전문기업 정윤에이엠(대표 정찬규)이 국내 건물 관리를 혁신한다. 최근 특허를 취득한 ‘건물 내 화재 대응 방법과 시스템’을 통해서다.정윤에이엠이 해당 특허가 건물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화재의 발생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물 내 화재 대응 방법과 시스템은 화재 발생 구역에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론을 포함하고 있어, 건물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향상된 안전을 제공한다.아울러 해당 특허는 화재 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국내 집값 하락이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는 보합으로 돌아설 전망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7주 연속, 서울은 지난달 4일부터 6주 연속 내렸다.이중 서울의 경우 8일 현재 25개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고, 경기·인천에서는 과천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약세다.서울 주요 아파트 실거래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해 거래량이 폭발하며 집값 상승을 이끈 송파구 잠실동 주요 단지에서는 1억원~2억원 정도 떨어졌다. 실제 잠실엘스아파트 전용면적 84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도봉구 일부 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시가 전날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시는 구로구 개봉동 49일대와 오류동 4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일대 등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여기에 도봉구 창동 470일대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이들 지역은 노후도,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아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부가 부동산 거래 침체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해소에 나선다.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 경기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에는 1~2인 가구 증가 등 주거수요 다변화에 따라 도심에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준공하는 신축 소형 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제외)에 대한 원시취득세를 최대 50% 감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산뜻하게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 합리적 분량가와 자급자족형 단지, 우수한 상품성 등으로 완판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자리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입주를 시작한 것이다.9일 한양에 따르면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3200세대 대단지로 현지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지하 2층, 지상 29층, 30개동, 전용 면적 59~84㎡ 규모로 이뤄진 데다, 3.3㎡당 분양가가 876만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라서다. 이로 인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1순위 청약에서 완판했다. 모든 주택형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것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3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4건이 신청해 평균 3.9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충족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B타입으로 4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인천 계양구에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우수한 상품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가졌기
[영상=DL이앤씨][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DL이앤씨가 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를 일소했다.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D-사일런스 서비스를 신규 주택에 적용해서다.DL이앤씨가 D-사일런스 적용 주택의 거주자 80%가 고객 만족도 평가서 80% 이상이 해당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D-사일런스 서비스를 최근 개발하고, 우선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에 처음 적용했다.D-사일런스 서비스는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로, 층간소음에 대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초 카이스트 기숙사 4개 동의 환경개선 쓰라고 2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군 부대의 체력단련실 개선과 운동기구 도입 등도 지원한 것이다.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DL이앤씨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1월부터 고삐를 바투쥔다. 마수걸이로 1월에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분양하는 것이다.DL이앤씨는 2021년 DL그룹이 지주회사로 발족하면서 그룹의 주력 사업회사로 자리했다. 출범 첫해 7조6317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업황이 침체한 지난해 매출(7조4968억원)은 주춤했다.다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5조6581억원으로, 종전 사상 최고의 74% 수준을 달성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DL이앤씨가 올해 사상 최고 매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광주광역시를 법정에 세운다.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 관련, 시가 꼼수 행정을 비롯해 직무 유기를 남발해서다.27일 한양에 따르면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광주시의 제안요청서 공고, 한양컨소시엄의 제안서 제출, 광주시의 제안수용 통보,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 간 사업협약 체결 등 공모지침에 따라 진행됐다.다만, 사업을 추진할 의무가 있는 광주시가 공모제도를 무력화하는 속임수 행정을 일삼고, SPC에 각종 특혜를 제공하면서 SPC가 공모제도 무력화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