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자환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최근 성행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대비 35.4%(514억원) 급증했다.민관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반면, 금융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예방 수단을 갖추지 못해서다.최근 성행하는 보이스피싱은 급전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자환급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히고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사기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비트코인이 1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조정 후에는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6일 증권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르면 이달 안으로 최대 40% 가까이 빠질 수 있다.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한때 9700만원까지 올랐다. 이달 4일 사상 최고가(9150만원)를 깬 지 하루 만에 6% 뛰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주간 상승률 기준으로는 20% 오른 수준이다.올해 초 비트코인은 5700만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2개월 만인 현재 최고가(9700만원) 기준으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비트코인이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조만간 1억원을 찍을 태세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보유자 90%가 큰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처음으로 상승률 10%대를 기록하며, 8890만원에 도달했다.이는 전날(8270만원) 대비로는 1.44%, 연초 대비로는 48% 상승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을 1000만원에 매수한 고객이 480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비트코인은 28일에도 사상 최고가를 찍었으며, 이 같은 강세는 시장의 큰손인 미국 기관이 주도했다.올해 들어 비트코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009년 5만원권이 나온 이후, 현재 3만원권 발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물가 급등으로 1만원의 가치가 떨어져서다.한국은행이 화폐사용 만족도 조사를 통해 10만원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9.1%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19년(19.7%)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아울러 2만원권 도입 응답도 14.8%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한국조폐공사가 최근 은행권 디자인 주제와 시각자료 개발 용역을 마치고 연구보고서를 비공개로 공시하면서 새권종 발행이 속도를 내고 있다.조폐공사 측은 5종의 지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치한 공시 위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이 지난해 상장·비상장법인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116건을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1%(28건 급증한 수준이다.이를 회사별 보면 비상장법인 조치가 101건을 차지했으며, 코스닥 법인 조치가 3사, 유가증권 법인 조치가 1건 등이다.유형별로는 온라인 소액증권 발행인의 결산서류 게재 의무 등 기타공시 위반이 71건, 정기공시(27건), 발생공시(14건), 주요사항 공시 위반(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비상장법인의 경미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간 기준금리를 조정한다. 다만, 동결이 유력하다. 지난해 2월부터 9회 연속이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다수의 경제 전문가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실제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 응답자 모두가 금통위의 금리를 동결을 점쳤다.농산품과 국제유가 오르고 있는 등 고물가 여전하고, 가계부채, 경기 부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금리 인상과 인하 요인이 공존하고 있어서다.이들 전문가는 우선 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1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줄었다. 미국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액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따라서다.이로 인해 한국은 주요국의 외환보유고에서도 5개월 연속 9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1월 외환보유액을 통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달러(556조5000억원)로 전월 말(4201억5000만달러)보다 1% 감소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3개월 만에 감소로,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의 외화자산 환산액이 줄었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도 우리 기업과 가계가 고금리에 시달릴 전망이다. 국내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0~31일(현지시각)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연준은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로써 미국은 우리의 기준금리(3.50%)와 최대 2.0%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연준은 정책 성명에서 “위원회가 인플레이션이 2%를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재검토한다. 최근 ELS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서다.ELS는 금융파생상품으로 특정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에 연계한 고위험성의 증권이다. 이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과 같은 개별 주식에 연동된 상품부터 코스피 200지수나 KRX100, 닛케이225 등 주가지수에 연동한 상품까지 다양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국회의원의 현안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은행의 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MG새마을금고(회장 김인)가 올해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한다.MG새마을금고가 이를 위해 지난해를 ‘조직문화 혁신’ 원년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해 ‘MG BLUE WAVE’ 사업을 통해 이를 지속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MG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경영혁신방안과 연계해 인사, 노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MG새마을금고가 올해 조직문화지수(MGCI) 설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조직문화 혁신대책의 이행근거를 제도화해 통일적인 실행력과 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연간 기준금리를 조정한다. 다만, 금융권은 미국 등 해외 상황과 내수 등을 고려해 동결을 점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수의 금융 전문가는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2월부터 8회 연속 동결이다.아울러 금융투자협회 최근 조사에서도 금리 동결 의견이 우세했다.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8%가 금리를 동결을 예상한 것이다.이는 우선 물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국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최근 2개월 연속 증가했다.미국 달러의 약세에아 이에 따른 다른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증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어서다. 다만, 우리 외환보유고는 홍콩에 밀려 4개월 연속 9위에 머물렀다.한국은행이 2023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을 통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201억5000만달러(550조6000억원)로 전월(4170억8000만 달러)보다 0.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게 됐다.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가 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정부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을 통해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이자를 감면한다. 기납부한 이자 가운데 일부를 환급하거나, 저리 대출로 대환하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국회가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중진기금) 3000억원을 가결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예산 확보에 따라 제2금융권에서 5~7%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이미 납부한 이자 가운데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정부는 제2금융권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이 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재 국내 연간 기준금리 3,50%에서 멈출 전망이다.매파(금리 인상론자)이던 김중수 전 총재에 이어 이주열 전 총재가 금리 인상을 추진했지만, 국내외 경제 겨건 등으로 금리를 올리다, 내렸다.다만, 한국은행은 2021년 말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해 올해 3.50%까지 올렸지만, 최근 5개월 사이 금리를 동결했다. 세계 경기를 좌우하는 미국이 금리를 동결해서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간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동결했다.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시장 원칙에 따라 정리한다. 최근 연체율이 늘고 있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전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최근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PF 대출 연체율에 대해 “연체율만 봐서는 3분기 연체율이 조금 나빠졌다. 10월, 11월은 상각 등을 추진하는 효과로 조금 더 좋은 숫자가 나왔다”면서도 “PF 관련된 것은 진지하고 중요하게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업성이 다소 미비하거나 자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원화와 루피아화 직거래 체제를 도입한다.11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 간 무역거래시 현지 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체제를 내년 도입키로 했다.이는 5월 현지 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 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합의했기 때문이다.한은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원화와 루피아화 직거래 도입이 한인도네시아간 무역거래의 현지 통화 결제를 촉진해 기업 등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의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2% 늘었지만, 적자회사 비율이 53.5%로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3분기 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통해 전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4319억원으로 전분보다 12.5%(480억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19.4%(703억원(19.4%) 급증한 것이다.반면, 이들 기간 영업이익은 3416억원으로 17.6%(728억원), 9.1%(341억원) 각각 줄었다.이들 운용자의 영업수익은 1조1317억원으로 수수료수익, 증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과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초강세다. 많은 투자자가 금리 인하를 전망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어서다.대부분 전문가는 앞으로 금과 비트코인이 지속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전날 장 초반 53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정오 전에 5500만원을 돌파했다.비크토인은 이잘 들어 11% 넘게 오르면서 디지털 금이라는 명성을 나타냈다.전날 오후 6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17% 오른 5584만원에 거래됐으며, 5500만원대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금값도 고공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가 올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4개 기관을 28일 선정했다.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국민연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했다.이들 4곳의 운용사는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를 투자 기간 4년, 펀드 만기 8년을 기준으로 각각 운영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들 4사에 15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배정한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불법 사금융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지만, 연간 1000%가 넘는 금리를 불법으로 수취하는 불법사금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일당이 코인 투자 사기, 정책금융상품 빙자, 휴대폰깡 등 다양한 수법으로 금융 소비자를 현혹하고, 재산을 탈취하고 있다.불법 사금융은 우선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금융 상품을 사칭한다.불법 광고 사이트에 정책 서민금융 지원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과 유사한 상호를 사용해 정부지원 대출 등의 표현으로 정부·공공기관 운영 공식 사이트로 오인토록 연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