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주)을지공조시스템(대표 김동관)과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이 최근 손을 잡았다.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1983년과 1985년 각각 발족한 을지공조시스템은 냉방기(에어컨) 유통을 영위하고 있으며, 페이버스그룹은 국내외 유통망을 구축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실제 페이버스그룹은 말레이시아 정부 개발 사업,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티웨이항공 지사 업무 수행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경험을 축적했으며, 을지공조시스템은 현재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 전문점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회장 정몽원)의 지주회사인 HL홀딩스의 이익잉여금이 풍부한 것으로 파악됐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HL의 이익잉여금은 1775억원으로 전년 말(814억원)보다 118.1% 늘었다.HL은 여기에 지난해 순이익 493억원을 추가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192억원을 배당한다.HL은 아울러 100억원을 더했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최근 매각해서다.매각 대금은 1650억원으로, HL리츠운용이 매입 3년 만에 차익 200억원을 시현한 것이다.이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스페셜경제=감미철 기자, 박숙자 기자] 독일의 완성차 업체와 생활 기업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폭스바겐그룹의 한국법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부문이 M본부의 금토드라마에 자사 차량 6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아우디 부문은 세단 A6과 A8 L, 전기차 Q4 e-트론, RS e-트론 G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2, Q7 등을 협찬하고, 간접광고(PPL)를 펼친다.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 김남주, 차은우 씨가 주인공을 맡았다. 이 작품은 14부작이다.아우디 부문은 이번 차량 협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여성 지도자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이다. 아울러 인권을 증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위해 여성 지도자 프로그램 신설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조직 문화를 만든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아울러 국제연합(UN) 여성 역량 강화원칙(WEPs)에 최근 가입했다. UN 여성기구가 2010년 발족한 WEPs는 세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SD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자격을 최근 취득했다.삼성SDS가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해 관련 분야 운송 전문 역량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발급하는 세계 표준 인증이다.의약품은 일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나흘간의 설날 연휴에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이다. 이재용 회장은 매년 명절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과 시장 등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을 구상했다.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이재용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듣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 등을 살폈다.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급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전년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속도를 낸다.충북 충주시가 현대엘리베이터를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이 회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인정해서다. 최근 고객은 ESG 경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기 때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산단1로에 자리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현판을 부착했다고 8일 밝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많은 중견기업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최근 조사한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의 91.1%가 투자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이중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중견기업은 43.6%로 지난해 대비 28.1%포인트 상승했다.이들 기업은 기존 사업 확장(64.1%)과 노후 설비 교체(32.1%)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올해 대박 실적을 예고했다.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4 사전판매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해서다.삼성전자가 최근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사전판매 대수를 121만대로 집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종전 최고인 갤럭시 S23(109만대)의 사전판매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갤럭시 S24의 사전판매 비중은 울트라가 60%를, S24+가 21%를, S24가 19%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중장기 목표인 2030년 세계 5위에 오르기 위해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해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이 서울 종로 현대그룹 사옥에서 최근 1년간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CoP 구성원 70명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진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등 전략 국가의 건설 산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광양지회가 포스코에 직접 고용을 주문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 광양지회가 광양제철소에서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사내하청 노동자 250명이 제기한 노동자지위확인 소송의 1심에서 불법파견 판결이 나왔다며 포스코가 직접고용을 즉각 이행하라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소송에 참여한 사내하청 노동자가 천장크레인과 원료하역, 압연 공정 등 제철소 대부분 공정에서 근무했다며 철강산업에서 도급계약 형태 노동자는 실질적으로 모두 불법파견임을 확인했다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S 일렉트릭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선점에 나섰다.LS일렉트릭이 이를 위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앞으로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시설을 활용해 해외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GE 베르노바의 기술력과 인지도를 통해 국내 전압형 HVDC 시장을 확대한다.HVDC는 발전소가 생산하는 교류 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 전력으로 변환해 송전한 이후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변환해 공급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을 선점하고, 다국적 기업으로 도약한다.경동나비엔이 이를 위해 2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AHR EXPO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경동나비엔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사업 확장을 위해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를의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동나비엔의 전략 제품이다.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푸른(靑) 용(龍)의 해를 시작한다.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고객이 ESG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충북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이뤄진 합창단을 창단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으로 장애인 합창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전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의 영업권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동나비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SK매직과 최근 체결했다. 매입 대금은 400억원 수준이다.경동나비엔은 이를 통해 임대사업하고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정조준한다.경동나비엔은 현재 가정용 보일러, 온수기, 난방 매트 등을 필두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으면서, 2023년을 마무리했다.현대엘리베이터가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 확장을 위해 개발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미국의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고객이 웹 기반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통하면 엘리베이터 사양 선택을 시작으로 도어, 버튼, 층표 시기를 비롯해 내장 재질과 색상, 바닥재, 조명 등을 선택해 가상현실(VR)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객이 선택 가능한 디자인 조합은 1368만여개다.아울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협업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각각 강화하고 올해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이는 차제 기술만으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고객이 ESG 경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고려해 백혈병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최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종합 실내장식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의 실적 개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샘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올해도 획득해서다.한샘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일곱번의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CCM 인증은 기업이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 개선하는지를 2년 주기로 평가·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기업이 이를 7회 15년 이상 유지할 경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올해 인증에서 한샘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한 소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남하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촌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최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은 카페이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13일 이같이 밝혔다.카페이 기능이 실린 현대기아차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이용시 사전 정산을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다. 차량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윤팔주 사장(CEO)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HL클레무브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1억불을 수상했다.회사 발족 2년 만에 이룬 쾌거다.7일 HL그룹에 따르면 윤팔주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윤팔주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로, 1988년 만도(현 HL만도)에 입사해 2003년 중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