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최근 지도했다.19일 현지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군대의 새 세대 핵심타격 수단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를 장비하고 중요 화력 타격 임무를 맡은 서부지구의 포병부대가 사격훈련을 전날 진행했다.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해당 부대 관하 화력 구분대의 일제사격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신문은 초대형방사포 6발을 발사하는 사진을 실었다.노동신문은 훈련은 600㎜ 방사포병 구분대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며 방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 수장이 18일 서울에서 점심을 하면서 북한 도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12시 45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을 겸해 회담한다.이번 회담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블링컨 장관이 방한하면서 이뤄졌다.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를 비롯한 대내외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이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23일 주재한다.한덕수 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진의 집단행동에 대응하려는 방안 등을 이날 모색한다.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범정부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한덕수 총리는 앞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2000년 우리나라 입원 환자 320만명에서 2023년 920만명으로 늘었다. 1998년 이후 27년째 단 한 명도 의대 정원을 늘리지 못했다”며 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2월에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말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자리에서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그는 “탄도미사일 길이가 짧건 길건 거기에 핵을 실으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되는 것이다. 북한이 오판하면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를 모색하는 게 확장억제”라고 밝혔다.김태효 차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한다.올해 4월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 이후 양국이 구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남 고흥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5일 총리실에 따르면 그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했다.한덕수 총리는 전날 밤 긴급 지시를 통해 “올겨울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발생농장 반경 10㎞(방역대)내 이동 제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노란봉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정부에 따르면 30일 한덕수 총리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재의요구안(법률안 거부권)을 상정한다.앞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을 국회에서 가결했다.이후 이들 법안이 17일 정부로 이관됐기 때문에 2일까지 이를 처리를 해야 한다.윤석열 대통령 역시 이들 법안에 거부권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한다.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을 접촉하며 부산 유치를 호소했다.26일 프랑스 파리를 찾은 한덕수 총리는 다음날 BIE 회원국 초청 오찬 세미나와 개별 접견, 2027 베오그라드 인정박람회 개최 축하연 등에 각각 참석했다.한덕수 총리는 이들 자리에서 BIE 회원국에게 기후변화, 기술과 경제개발, 포용적 성장 등 인류의 공통 문제에 대한 한국의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시간 11월 27일 23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평양 시간 11월 27일 23시 36분 25초 워싱톤의 백악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중일 외교부 장관이 3국 정상회의를 이르면 내년 초에 열기로 합의했다.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한국과 일본, 중국 외교 장관이 부산에서 만나 핵심 의제였던 3국 정상회의 개최헤 합의했다.3국 외교 장관은 4년 만에 만나, 3국 정상회의의 재개를 위해 각국의 입장 등을 조율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3국 협력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다만, 박진 장관이 3국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를 밝히진 않았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짧은 휴전 이후 치령한 전투를 재개한다.24일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 이후 2개월간의 치열한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자국의 해군 특공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다가오는 며칠간 인질이 풀려나는 것을 처음으로 보게 되겠지만 휴전은 짧을 것이다. 이 기간 여러분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무기를 공급받는 등 교전을 이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의결한다.북한 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성공했다고 해서다.이날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고 있어, 한덕수 총리가 오전 8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다룬다.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9.19 군사합의의 제1조 제3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하고 과거에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3차 발사에 성공했다. 8월 2차 발사에 실패한 이후 3개월 만이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천리마 1형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 후 705초 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궤도에 진입시켰다고도 했다.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러시아가 올해로 미국과 외교 관계 90주년을 맞았지만, 양국 관계가 단절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은 1933년 11월 16일 수교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가 는 최근 성명을 통해 “만연한 러시아 혐오증을 무기로 휘두르는 미국이 양국 관계를 전무하게 만든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이는 러시아의 선택이 아니다.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겠다는 원칙을 포함해 추가 (긴장)고조를 조장하는 미국의 무책임한 조치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했다.“세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하고, 이를 연내 가동하기로 했다.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펼쳐진 3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지난 주말 회동했다.한미 국방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만났으며, 기하라 방위상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들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각국의 탐지, 평가역량 등을 제고하기 위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외교장관이 9일 만난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처음이다.블링컨 장관은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았으며, 박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블링컨 장관과 박진 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가능성, 북한과 하마스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 등을 강구한다.아울러 두사람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엄중한 입장을 관련국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박진 외교부 장관의 말이다. 중국이 다수의 탈북민을 최근 강제 북송한 데 대해서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이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펼쳐진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이 극심한 고초를 겪게 될 것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진 장관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강제 북송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관련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강제북송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한한 쩐 뚜엉 아잉 베트남 당 중앙경제위원장을 만나 베트남의 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24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쩐 뚜엉 아잉 위원장과 양국관계 발전과 분야별 협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한덕수 총리는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고, 한국이 베트남 내 1위 투자국”이라며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올라섰다고 평했다.한덕수 총리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교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미국에 우리 기업을 배려해달라고 주문했다.2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전날 에밀리 블랜차드 미국 국무부 수석경제자문관을 면담하고, 한미 경제 관계 등에 대해 대화했다.두 사람은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환경이 전례 없이 복잡하고, 외교정책과 경제정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책을 조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이번 만남처럼 양국이 경제, 통상 관련 협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점도 이를 증명한다고 부연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74)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군에 접종을 독려했다.정부가 8월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경계가 끝났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감염이 많아서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7400명으로, 전주보다 13% 줄었다.다만, 같은 기간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가 38%를 차지하면서, 0.9% 증가했다.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 백신 접종 시행 첫날인 19일 코로나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당정대는 최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당정대는 의대 정원 확대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향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의료진 부족으로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당정대 협의회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앞서 보건복지부가 1000명까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