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1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선전했지만,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가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를 고려할 경우 현재가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 적기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한국투자증권이 톡신 사업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3일 각각 제시했다.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대웅제약 톡신 협력사 주가가 성과만큼 상승하고 있다. 미용 협력사 에볼루스의 현재 주가는 연초보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의 차로 이름난 제네시스가 중고자동차 시장에서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의 중고차와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로 2015년 말 정의선 회장이 기존 고급 차량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통합해 만들었다. 이후 제네시스는 일본 토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독일 벤츠의 마이바흐, BMW의 M, 미국 포드의 링컨 등 고급 차량과 경쟁했다.중고자동차 거래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최근 5년간 제네시스의 중고차 거래가 대폭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경동나비엔(회장 손연호)과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인증,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올해도 각각 1위에 올라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K-BPI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각각 이뤄진 조사로, 1999년부터 매년 펼쳐지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가 K-BP 엘리베이터부문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K-BPI 조사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독일의 친환경 정수기 업체 브리타가 안젤로 디 프라이아 씨를 한국 지사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13일 선임했다.안젤로 디 프라이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 8월 브리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이사로 합류했다. 그는 이후 아태 지역을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며 신규 시장 발굴, 시장 점유율 확대, 매출 증가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브라질에서 마케팅과 법학을 전공하고,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수학했다. 그는 삼성전자, HP, 그룹세브, 켄우드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때문이다.충전기 부족과 충전비용 인상, 높은 가격에 정부의 구매보조금 축소 등이 겹친 결과다. 게다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운전자의 막연한 두려움 역시 여기에 힘을 보탰다.이로 인해 많은 고객이 대체재로 가성비 최고인 하이브리드차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하이브리드차는 1997년 12월 토요타 프리우스가 나오면서 포문을 열었다.프리우스는 이후 28년간 지속적인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합리적 가격, 고연비, 배출가스 저감 등 다양한 강점으로 내연기관차와 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와 결혼 성수기를 맞아 2024년형 Neo QLED 8K, Neo QLED, 삼성 OLED 등을 1일부터 14일까지 사전 판매한다.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세계 TV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1위 달성을 기념해 신형 TV를 선제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이중 2024년형 Neo QLED 8K는 자사의 TV 가운데 사상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512개의 망을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탁월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삼성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세계 TV 시장에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를 기록했다.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3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Neo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고급 TV를 앞세워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를 지켰다고 설명했다.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Neo QLED 등 QLED를 831만대 판매했다. 삼성전자가 2017년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누적 4400만대를 팔았다.삼성전자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1위의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에 대해 하청업체로의 강화에 나섰다. 제럴드 존슨 생산부문 총괄부사장이 최근 방한하고 급증하는 세계적 수요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26일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제럴드 존슨 총괄부사장이 이번 방한에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와 신형 트랙스를 각각 생산하고 있는 인천 부평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중요성을 강조했다.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
2023년은 전기자동차의 과도기적 흐름이 나타나면서 완성차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이중에서도 하반기 판매가 더욱 주춤해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기도 했다.여기에 반값 전기차가 화두로, 업계 1위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제작사 등이 중저가 전기차에 대한 가격을 크게 내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지속했다.다만, 이 같은 숨 고르기가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니다.제작사가 이 기간 전기차의 각종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품업체도 미래형 부품을 마련할 수 있고, 자동차 사후시장(AS) 역시 정비 기술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비맥주가 올해 하이트진로를 제치고 경영실적 3관왕에 오를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가 올해 국내 맥주 가정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서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3618억원)과 순이익(2423억원)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이는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1906억원), 순이익(868억원)보다 탁월한 것이지만, 이 기간 오비맥주 매출(1조5601억원)은 하이트진로(2조4976억원)에 뒤졌다.다만, 올해는 오비맥주가 매출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예견했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과 프랑스 각각 1위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르노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걸림돌로 부상했다. 이들 업체는 애초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며 2002년과 2000년 각각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한국에 진출했다.다만, 현재 이들 업체는 수입차 업체로 전락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이중 GM은 2019년 하반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했다.앞서 GM은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고 지엠대우자동차로 출범했지만, 2011년 한국GM으로, 올해는 GM 한국사업장으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G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G 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이 유럽의 전기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이 이를 통해 세계 배터리 업계 1위인 중국 CATL을 잡는다는 복안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2위, 국내 1위 배터리 제조기업이다.LG에너지솔루션이 이를 위해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사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20만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대형 전기상용차 3000대를
1톤 트럭은 국내 소형 트럭 시장에서 절대 강자다.다른 차급의 경우 경쟁 차량이 많지만, 1톤 트럭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점하고 있어서다.1톤 트럭은 주로 생계형 차량이라 소상공인에게 필수 차량이다. 우리의 경우 주요국보다 자영업자가 많아 1톤 트럭의 인기가 지속하고 있는 이유다.현대차의 포터2와 기아의 봉고3이 그 주인공으로, 이중 포터2는 1톤 트럭 시장점유율이 60~70% 정도로 경쟁 상대가 없다. 포터2가 과적이나 악조건 운행 등을 고려한 제작으로 고장이 드물기 때문이다.다만, 경유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이 최근 친환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올해 KT를 잡고 업계 2위로 도약할 태세다. 올해 가입자 수가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10조5518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2954억원)보다 2.5% 증가했다같은 기간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1%(7947억원→8025억원)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이 기간 0.1%포인트 하락한 7.6%를 기록했다. 이는 황현식 대표이사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3분기 77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에는 76원을 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출시하고 미국 난방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미국의 난방 방식인 퍼네스는 시장규모가 연간 470만대로, 경동나비엔이 선도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시장의 3배라서다.경동나비엔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에, 퍼네스를 추가하면서 북미를 비롯해 세계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공략한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이중 퍼네스는 온도가 높은 연소 배기가스로 공기를 가열해 실내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대형 숙박업소가 이를 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 성장을 또 견인했다. 수입차 업계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을 제외하고 대부분 추락했다.국산차 승용 5사와 수입차 승용 26개 브랜드가 최근 각각 발표한 10월 내수와 해외 판매 현황 등을 스페셜경제가 3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모두 5.4%(79만562대→83만3391대) 증가했다.같은 기간 국산차와 수입차 내수가 각각 2.3%(12만26대→11만7322대), 15.9%(2만5353대→2만1329대) 감소했지만, 국산차의 해외 판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 전기자동차 성능 향상과 함께 최근 1년간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서다.현대기아차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독일 뮌헨에서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 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데다 차종별로 맞춤 설계가 필요해 공급업체와 생산 규모가 한정적이다.현대기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산 자동차 판매가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강세를 보였지만, 내수가 처음으로 줄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 등은 성장을 지속했지만, KG 모빌리티가 주춤했다. 르노코리아 판매는 여전히 급감했다.국산차 승용 5사가 최근 각각 발표한 9월 내수와 해외 판매 현황 등을 스페셜경제가 6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모두 67만3715대로 전년 동월(65만8654대)보다 2.3% 증가했다.이 같은 성장은 해외 판매가 주도했다.같은 기간 국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을 위해 팔을 걷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건강 등을 살피고, 점검하는 서비스다.SK텔레콤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홀딩스와 손잡고, 엑스칼리버의 해외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현재 국내 동물병원 300곳이 엑스칼리버를 사용하고 있다. 엑스칼리버가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만에 진단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엑스칼리버는 반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KG 모빌리티(회장 곽재선)가 하반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중에서도 주력인 유럽, 동유럽 판매를 확대한다.KG 모빌리티가 이를 위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의 우수 판매사원 24명을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경기 평택 본사에서 KG 모빌리티 고위 관계자와 대화하고, 회사 현황과 발전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들 우수 판매자는 이어 평택공장 생산 시설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KG그룹 일원으로 출발한 KG 모빌리티를 파악했다.이들은 해외사업본부와 상품본부 관계자 등과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