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 등서 24명 참석
생산시설과 디자인 센터 방문 등…발전전략 공유
​​​​​​​올해 판매 26% 고성장…수출이 견인, 43% 급증해

KG 모빌리티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의 우수 판매사원 24명을 평택 본사로 초청했다. [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의 우수 판매사원 24명을 평택 본사로 초청했다. [사진=KG 모빌리티]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KG 모빌리티(회장 곽재선)가 하반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중에서도 주력인 유럽, 동유럽 판매를 확대한다.

KG 모빌리티가 이를 위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의 우수 판매사원 24명을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경기 평택 본사에서 KG 모빌리티 고위 관계자와 대화하고, 회사 현황과 발전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들 우수 판매자는 이어 평택공장 생산 시설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KG그룹 일원으로 출발한 KG 모빌리티를 파악했다.

이들은 해외사업본부와 상품본부 관계자 등과도 만나고, 해외 시장별 현지 마케팅과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등을 들었다.

이들 우수판매사원은 “KG 모빌리티가 현지 시장에서 2%대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경쟁력을 갖고 있어, 토레스와 토레스 전기차 EVX의 수출 물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우수 판매자는 평택공장 생산 시설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KG그룹 일원으로 출발한 KG 모빌리티를 파악했다. [사진=KG 모빌리티]
이들 우수 판매자는 평택공장 생산 시설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KG그룹 일원으로 출발한 KG 모빌리티를 파악했다. [사진=KG 모빌리티]

아울러 KG 모빌리티는 수출 증대를 위해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반제품) 팥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KG 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신규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올해 1~8월 세계에서 8만663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만8926대)보다 판매가 2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내수가 13.9%(4만1200대 →4만6915대) 늘었지만, 수출이 43.3%(2만7726대→3만9721대) 급증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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