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23일 갖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이 이날 오전 회담하고, 협정, 양해각서(MOU) 체결, 오찬 등을 함께한다.두 정상이 우선 양국의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자동차, 철강 등 기존 협력 분야와 함께 원전과 방산 등 분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두 정상이 당시 북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하며 대화했다.김형석 교수는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85년부터 같은 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만남에서 “3년 전 뵙고 좋은 말씀을 들었다.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형석 명예교수를 방문해 대화를 나눴으며, 김형석 명예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접수한 민원 내용과 처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신용·보증보험 이용자가 놓치기 쉬운 약관 내용을 13일 내놨다.신용보험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채권자가 자신의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며, 보증보험은 채무자가 채권자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전세금보장신용보험의 경우 세입자가 임차한 집이 계약 기간에 경매로 넘어가거나 집주인이 계약종료 후에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는 상품이다.다만, 이모 씨의 경우 세입자가 전세계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집주인에게 계약갱신 의사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최근 승진하고, 내년 성장에 속도를 낸다.21일 두산에 따르면 정영인 부회장이 1987년 두산에너빌리티에 입사 이후 베트남 VINA 법인장, 관리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각각 지내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이 같은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정영인 부회장이 내년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올해 1~3분기 두산에너빌리티의 연결기준 매출이 12조7354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7993억원)보다 17.9% 급증해서다. 이는 종전 최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리나라가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추진하고, 양국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영국 런던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동포 19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다. 앞으로 양국이 사이버안보와 방위산업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영 FTA를 개정해 공급망과 교역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이번 주에 서울시 마포구와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각각 카메라에 담았다.성남시는 올해 발족 50년을 맞았다. 애초 경기 광주군(현 광주시) 소속이었지만, 1960년대 산업화에 따른 이촌(離村) 현상으로 생긴 도시다.당시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서울 밀집 현상으로 집을 짓고 살 수 있는 공간이 부족 하자, 정부가 광주산맥 끝자락인 현 성남시 구도심(수정구, 중원구) 일대 야산을 이들에게 2평씩 나눠줬다. 땅값을 2년 후에 받기로 하고.이들은 경제적 능력이 없어, 판자 등을 이용해 집을 짓고 살았다. 성남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당과 야당이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어촌 소멸 대책,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 문제, HMM 민영화 등에 대해 공방한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서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감의 최대 쟁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다.야당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해 9월 원전 오염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뒤 비공개 결정에 대한 배경을 집중 질의할 방침이다.이 보고서에는 원전 오염수 방류가 해양 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 야딩인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 등을 놓고 30일 대립할 전망이다.정치권에 다르면 여야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으로 불거진 이념 논쟁을 지속하고,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관련 책임 공방도 펼친다.운영위는 이날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포함한 수석 대부분이 참석한다. 국가안보실에서는 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만에 반등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를 견인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최근 조사한 결과 37.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8월 2주(38.3%), 3주(35.6%)로 각각 떨어졌던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하락한 59.4%를 기록했다.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처 등이 여기에 영향을 미쳤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 24일까지 일본산 활가리비는 6398톤(347억원)이 국내에 들어왔다.같은 기간 수입 활가리비는 중국산 210톤, 러시아산 10톤 등에 그쳤다. 현재 시중 가리비 가운데 일본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일본산 활참돔 3422톤(354억원)도 같은 기간 국내에 들어왔다. 이 기간 국내에 들어온 활참돔은 일본산이 유일하다. 시중 활참돔이 모두 일본산이라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어떤 경우라도 국민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철저히 챙기겠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말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다.김기현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본이 국제 기준을 반드시 준수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문가의 검증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 민주당이 연속으로 민심을 저버리면서 지지층이 이탈해서다.한국리서치 등 4곳의 여론조사 단체가 최근 조사한 4일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32%)가 민주당 지지도(23%)을 추월했다.무당층은 37%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는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3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다만, 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협력사와 상생으로 최근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다.LS그룹은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사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아울러 LS그룹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LS그룹은 계열사별로 중소, 중견기업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등 협력하고 있으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부산을 방문하고 자갈치시장을 찾아 민생을 돌봤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철 수산물 가격과 여름 비수기 상황 등을 묻고 넙치, 붕장어, 해삼, 가리비, 전복 등을 구매했다.아울러 현지 상인으로부터 붕장어를 건네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게 미끌거리네, 아이고 이게 막 붙네”라고 말했다.그는 “자갈치시장이 잘 돼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 내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를 통해 전체 응답자의 54.1%가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해당 보고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신뢰한다는 응답은 37.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3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 부근 땅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인 예다.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11일 지적했다.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는 수사 대상”이라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지방토호권력의 사적 이익 추구가 결합한 최악의 민주당 부패 스캔들”이라고 밝혔다.그는 “군수 부인이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 발표 직전에 인근 땅을 매입했다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관련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에 대해 일축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차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도 몇 번 강조한 내용이 수입금지 해제는 절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조건이나 상황을 따질 것 없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기 때문에, 그 자체를 논의하거나 검토할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그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계획대로 방류시 수산물 오염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기존의 후쿠시마 인근 해역이 오염되지 않았다거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리투아니아로 출국한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다.이번 순방기간 윤석열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담 등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다룰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염수 해양 방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물이 7개월 후 우리 해역으로 온다고 했으니, 7개월 후에 시료를 체취해 방사능이 안 나오면 책임져야 한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다.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위해 양식어업 소득 비과세 범위 대폭 상향 등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성일종 의원은 자당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다.그는 “현재 어민이 어렵다.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소비가 적을 때 비축을 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개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보고서에 대해 말을 아꼈다.5일 업계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포괄 보고서를 전달했다.보고서는 일본의 대처가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사안은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밝힐 게 아니라 전문가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정부입장에 대해 “우리 시찰단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