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리투아니아·폴란드 방문…한일 정상회담 등 가져

윤석열 대통이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 방문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이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 방문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리투아니아로 출국한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다.

이번 순방기간 윤석열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담 등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다룰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양해를 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10개국 이상의 정상과 회담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일정이 빡빡하다. 국익을 위한다면 무리한 일정이라도 수행해야 한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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