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근 열린 김영주 부의장 입당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왼쪽부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근 열린 김영주 부의장 입당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를 각각 찾아, 이곳에서 출마하는 자당 후보자를 지원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영등포갑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으로 나와 승리한 곳이며, 영등포을에는 박용찬 영등포을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우선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찾아 표심을 공략한다. 그는 이어 영등포역 옥상에서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놓는다. 그는 1월에도 경기 수원을 방문해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놨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후 양천구를 방문하고, 현지 전통시장에서 자당 후보 지지를 주문한다. 그는 상인을 만나 애로 등을 듣고, 양천갑에 나서는 구자룡 변호사와 양천을에서 출마하는 오경훈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지지를 호소한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 체제 가동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인재 39명 가운데 출마자 76.5%가 전략공천을 통해 지역구에 각각 출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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