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달 초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달 초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내달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미공천 지역구의 출마자 선정에 속도를 낸다.

254개 지역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우세인 지역에 유력 인사를 내는 것이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 지역구 가운데 후보를 정하지 않은 5곳에 출마 신청을 한 국민 추천제 면접을 이날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서울 강남갑과 을,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의 후보를 결정한다.

공관위가 구체적으로 면접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180명 선이다. 최종 후보의 10배 수는 면접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최근 말했다.

국민의힘이 국민 추천제를 이들 5개 선거구 후보를 확정하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게 된다. 2008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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