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태백 포레스트애시앙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 집 마련
“저출산·일·가정 양립 문제 등 해소…안심 어린이집 구현해”
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입주 개시…945세대규모
​​​​​​​“풍부한 경험 통해 김포에 3천58세대 공급…높은 가치 시현”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에 자리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서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최근 개원했다. [사진=부영]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에 자리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서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최근 개원했다. [사진=부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견 건설업체 부영(회장 이중근)과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올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중 한양은 집들이를, 부영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각각 앞세웠다.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에 자리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서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전정아)을 최근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임대 공급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계약 당시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입주민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이번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단지 내 관리동에 마련했다.

부영그룹은 ESG 경영 목적으로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꾸준히 짓고, 원비 없는 어린이집을 구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면제한 원비를 어린이집 행사, 현장 학습비, 교재·교구 구매, 유기농 급식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아울러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를 고문을 영입하고, 회사의 보육지원팀을 맡겼다. 현재 보유지원팀은 어린이집 원장과 선생을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엄정한 규정으로 선발하는 등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주기적인 무상 교사교육, 부모 보육 상담, 보육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다자녀 입학금(둘째 자녀부터 입학 시 입학금 면제) 지원, 개원지원금, 디지털피아노 기증, 어린이집 교사를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속해 개선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66곳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정평이 난 이유다,

전정아 원장은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부각했다. 부영그룹의 어린이집 지원은 바람직한 사회적 기업의 표본이다. 아이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은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영은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한 임직원에게 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양이 경기도 화성시 지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이달 중순부터 집들이를 시작했다.

한양이 지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진=한양]
한양이 지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진=한양]

단지는 경기 서남부권 교통의 핵심으로 자리할 향남역 인근에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가졌으며, 향남에 14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단지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1개동(945세대) 규모다.

단지는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향남역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게 한양 설명이다. 실제 단지 인근 아파트의 경우 최근 시세가 2019년 초보다 5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남은 신안산선 연장선도 2027년 말 개통 예정이라,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향후 가치가 지속해 오를 것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업계 분석이다. 신안산선은 광명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다.

게다가 화성시가 반도체 등 미래산업 도시로 최근 거듭나면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 3040 세대가 꾸준이 들어오고 있다.

단지가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61~101㎡가 주를 이루고 있고, 단지 중앙광장에 주민 시설이 지하 1층~지상 1층, 2개층 규모로 입지하고 있어서다. 여기에는 운동 시설과 사우나, 수영장, 어린이집 등이 자리했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인근에 어린이공원과 문화공원, 향남화합공원이 있는 녹세권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이 전국에 21만호를 공급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수자인 단지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김포에 3058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지역의 높은 미래가치를 시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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