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립산관제부대, 우정(宇庭) 체력단련 센터 1호점 개소
​​​​​​​“장병의 신체와 정신 건강 등을 증진할 수 있는 장 되길”

이중근 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ESG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자리한 부영주택의 사랑으로 아파트 단지. [사진=스페셜경제, 부영]
이중근 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ESG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자리한 부영주택의 사랑으로 아파트 단지. [사진=스페셜경제, 부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초 카이스트 기숙사 4개 동의 환경개선 쓰라고 2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군 부대의 체력단련실 개선과 운동기구 도입 등도 지원한 것이다.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과 시설공사, 운동 기구 구입 등에 쓰였다.

이에 따라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는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를 최근 개소했다.

이중근 회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을 격려한다. 이번에 개소한 피트니스 센터가 장병의 신체와 정신 건강 등을 증진할 수 있는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근 회장의 나라 사랑 등 ESG 경영은 각별하다. 

그는 6월에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국내 항공 발전과 공군사관생도 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6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이중근 회장은 공군인터넷전우회 로카피스에 7억원을,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3억원을,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각각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우정문고를 설립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5종의 역사서를 출간했으며, 이중 6·25전쟁 1129일을 영문으로도 번역해 국내외에 1000만부 이상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중근 회장은 고향인 전남 순천을 찾아 어려운 인척과 동문, 전우 등에게 사비로 265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ESG 경영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사용하라고 그동안 1조1000천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