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7천328g, 7억원 상당 증정…토레스 구매·견적 고객 대상, 196명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연초부터 내수 회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해 말 경기도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 공사로 국내 판매가 하락하면서, 연간 내수가 전년보다 하락해서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KGM은 국내에서 6만3345대를 판매해 전년(6만8666대)보다 판매가 7.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KGM의 수출은 17.8%(4만4994대→5만2903대) 급증했다. 이로써 KGM은 지난해 세계에서 11만6248대를 판매해 이기간 판매가 2.2%(2558대) 늘었다.
이를 고려해 KGM이 금덩어리를 증정하는 판촉행사를 이달 진행한다. 이는 KGM이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기념 행사이기도 하다.
KGM은 이달 토레스를 구매하는 고객 195명을 선정해 금 37.5g(360만원 상당, 1명)을, 토레스 견적 고객 1명을 추첨해 금 15g(144만원) 등 196명에게 금 7327.5g(7억원 상당)를 지급한다.
아울러 KGM 구매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 0.7% 저리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KGM은 차종별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20만원 상당의 KGM 포인트를 준다. KGM 포인트는 KG 모빌리티 서비스센터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 사고 수리(보험 제외)와 신차 재구매시 사용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KGM이 19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범해 70년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KGM이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고객 사은행사로 금덩어리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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