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대한항공은 2분기 영업비용 상승과 비우호적인 거시 환경이 겹치면서 적자전환했다. 대한항공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3조201억원, 영업손실 1015억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380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대비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업계 경쟁이 격화했고 화물 부진과 고환율에 따른 달러 결제 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이 실적을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지금이라도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제라도 대한민국을 대전환해야 한다”며 “저와 우리 당은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 출처-자유한국당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영업 폐업 쓰나미나 자영업 폐업 100만 넘는다’와 같은 주장은 결국 허위이고 가짜 뉴스로 판명났다”는 주장이 담긴 최근 의 ‘자영업 다 망한다던 사람들, 틀렸습니다’ 보도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6일 “‘자영업 다 망하다던 사람들, 틀렸습니다’ 이 기사야말로 틀렸다”고 반박했다.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제조업 창업이 줄고, 서비스업 폐업이 늘었다는 사실을 쏙 빼놓은 ‘발췌통계’로 작성한 기사”라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미디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일본 아베 내각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자, 당·정·청이 산업분야 핵심 소재 장비 품목에 대한 R&D(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대응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을 전환하지 않고는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
▲ 고용노동부가 2020년도 최저임금으로 8590원을 확정고시했다. 이로써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8350원보다 2.87% 오르게 됐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달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이 5일 정부 고시로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전년 대비 2.87% 상승한 8,59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설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관보에는 부문별 구분 없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주당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한 소정근로 40시간(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월 환산액 1,795,310원이 기재됐다.노동부는
[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 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74.6%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2019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일 밝혔다.쌍용자동차 노사는 회사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다.이로써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되면서, 노사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경영계는 불만족스럽지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폭은 사실상 동결이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21일 고용노동부는 정부는 관보에 2019년 최저임금 시간당 8590원, 월 환산액 179만 5310원을 지난 19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고용부는 10일 동안 노사 대표 단체로부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의결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이의제기 신청을 받는다. 최저임금법에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던 편의점 PB(자체브랜드) 생수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그동안 PB 생수는 삼다수 등 기존 생수 브랜드 제품 대비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CU와 GS25에 이어 세븐일레븐까지 PB 생수의 가격을 올리면서 앞으로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생수를 찾아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오는 22일부터 PB 생수 가격을 인상한다. 500㎖짜리 생수는 500원에서 600원으로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는 2020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8590원으로 지난 12일 의결한 가운데, 현행 최저임금 결정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매년 노사의 극심한 대치로 인해서 매년 파행을 거듭하면서, 사실상 정부가 임명한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로 인해 정권에 따라서 최저임금을 정하는 기준이 오락가락 한다는 것이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최저임금 결정체계의 중립성을 높이기 위한 다수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240원)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도 2.7%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2.75%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12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올린 859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위는 노동자 위원들이 제시한 8880원 안과 사용자 위원들이 제시한 8590원 안을 놓고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는 재적인원 27명 가운데 ▲노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2020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240원 오르는데 그쳐 10년 만에 최저 인상폭을 기록했다.역대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지만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인상폭은 줄었지만 경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팍팍한 살림살이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40원, 2.9% 오른 859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2009년 정한 2010년 최저임금 인상률(2.8%)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인상률(10.9%)과 비교
▲ 최저임금위원회가 2019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240원)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 인상(2.87%)된 859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2일 “현 정권 들어 경제 현실을 무시하고 2년간 30% 가까이 올린 최저임금으로 특히 고통 받고 있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눈물 섞인 하소연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질책했다.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지적하며 “결국 소폭 인상이라고 해도 동결이 필요한 상황에서 또다시
▲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 인상(2.87%)된 859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위원장은 12일 안타까움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2011년 이후 10면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면서도 이와 같이 토로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물가상승률 범위 안에서의 불가피한 소폭 인상이라 하더라도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실제 최저임금액은 1만원을 넘어선다”며 “무엇보다 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지난 11일 영세 자영업자의 납세협력비용 경감을 위해 간이과세 적용범위를 연간 공급대가 9,6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현행 세법에서는 공급대가가 연간 4,800만원에 미달하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세금계산서 발급 등 납세협력의무를 경감시켜주는 간이과세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본래 모든 사업자는 세금계산서 수수 의무가 있다. 그러나 영세 사업자가 간이과세를 적용 받으면 세금계산서의 작성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해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인 등 34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중소기업의 피해 상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1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자로 나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식 포퓰리즘 경제정책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역차별 받고 있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또한 22조원의 혈세가 투입된 국가시설인 4대강 보 해체에 대해 과거 정권지우기 같은 정치논리로 접근하는 현 정부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했다고 전했다.홍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저임금인상과 퍼주기식 포퓰리즘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올해 3분기 국내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5분기 만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유통업 경기가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전망 ‘비관론’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93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100)를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지난 10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가 최저임금 요구안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9570원, 경영계는 8185원으로, 경영계는 이번에 역시도 올해 최저임금보다 인하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따라서 노동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서 수정안을 냈다. 근로자위원들은 수정안에서 14.6% 인상된 9570원을 제시했다. 이는 최초 내년 ‘최저시급 1만원’에서 430원 가량 낮춘 것이다. 이에 반해서 사용자위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현안 과제 45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홍의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권칠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정
▲ 문재인 대통령.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이제 제발 정치가 경제를 좀 놓아주어야 할 때 아니냐’고 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5일 “이 말을 뼈저리게 듣고 반성할 집단은 정부여당인데 눈에는 북한만 보이고, 입으로는 반일 민족주의만 외치니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가 경제를 놓아달라’는 대한상의 회장의 절규가 참혹한 한국 경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고용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