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노동인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출범하고 ‘제1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원들은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저임금 심의와 반년 밖에 남지 않은 주52시간 도입 등 심화되는 노동리스크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뚜렷한 방안을 찾고 있지 못하는 실정을 성토했다.특히 김문식 공동위원장(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작금의 최저임금
▲이언주 무소속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3일 정부가 ‘65세 정년 연장’ 논의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 “지금 청년실업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긴하나. ‘청년실업해결을 위한 TF’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판에 ‘정년을 연장하는 TF’를 만들어 고민한다고? 하아~ 머가 먼저인지 제발 좀”이라고 한탄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혹시라도 민노총 같은 먹고살만한 대기업노조, 공공부문 노조들이 자기네들은 절대 비키기 싫고, 나라경제는 나쁘네, 퇴직 후 빠듯할 것 같으니 정년연장 하
▲ 고 노회찬 전 원내대표에 이어 원내대표직을 수행해 온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연임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의원들과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대, 심상정, 윤소하, 이정미, 추혜선, 여영국 의원.2019.05.30.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정의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로 윤소하 의원의 연임이 결정됐다.정의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윤 의원을 차기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갑작스레 작고한 고(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뒤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최근 환율이 1,200원대 턱밑까지 근접했다”면서 “환율이 불안해진 가장 큰 이유는 좌파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때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7차 ‘열린토론 미래 : 대안찾기’ 토론회에서 이 같이 지적한 뒤 “환율은 나라 경제의 체력과 건강성을 보여주는 척도인데, 석 달 사이에 무려 7%나 하락했고, 주요국 통화 중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민노총(전국민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과 전원회의가 이날 열릴 예정이다. 2019.05.30.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2020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 논의가 3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전년 대비 10.9% 인상된 8,350원으로 시행 중인 현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일 가졌던 KBS대담에서 대선공약으로 내세웠던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사실상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급격한 최저임금의 인상이 소상공인은 물론 근로자에게까지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불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의 경우 폐업할 가능성이 있어 근로자에게 일자리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소상공인연합회는 4월30일부터 5월22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자 416명, 소상공인 703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근로자 전체 응답자의 61.2%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일자리 변화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18.
[스페셜경제 = 김진우 기자]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해마다 인상되는 임대료, 최저임금 등으로 인해 외식업이 몸살을 앓는 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부 자영업자들이 외식업으로 쏠리는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동종업계 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이렇듯 외식업 경기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외식 업소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한 ‘푸드페스타 2019(FOOD FESTA 2019)’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지난 5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사 강당에서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민생투쟁 대장정 마무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강당에서 열린 민생투쟁 대장정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다음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입니다. 저는 지난 3주 동안, 전국의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민생투쟁대장정을
▲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논의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정부가 의뢰한 연구용역조사에서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 자영업자 및 저임금 근로자 등 취약계층 고용과 임금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며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저임금위원회 신임 공익위원 8명을 선임해 내년 최저임금 결정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가 고용노사관계학회에 의뢰한 최저
▲이언주 무소속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24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22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과 관련해 반대시위를 벌이다 경찰을 폭행하고, 10여명의 경찰관에게 치아 골절 상해 및 손목 인대 손상 등의 부상을 입힌 것과 관련, “요즘 세상에 깡패도 이런 깡패들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맹비난을 가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민노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런 집단적 폭행 특히 공권력에 대한 폭행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그는 “얼마 전 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자유한국당은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경제전망 보고서에 ‘문재인 정부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일자리를 감소시켰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국내 번역본에서 기재부가 이 내용을 통째로 들어냈음이 밝혀졌다”고 통탄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제발 괴물만은 되지 말자”며 이같이 당부했다.민 대변인은 “‘은폐, 축소, 왜곡을 통한 책임전가’, 작금의 경제 파탄위기에 대처하는 문재인 정부의 기본 시각과 무책임한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최저임금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선거운동원 등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을 현실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대표발의 됐다.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시)은 22일 선거운동원 등 선거사무관계자, 투표·개표참관인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하고,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에는 근로기준법이 정하는 가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그 동안 선거운동원 등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은 현실과는 동떨어져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해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이번에 송석준 의원이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사실상 2개월 째 파행을 빚고 있는 국회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열린 올해 첫 임시국회에 이어 4월에도 국회가 이어졌지만, 인사청문회 파동으로 인해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로 끝을 맺었다. 심지어 막바지에는 패스트트랙 정국까지 겹치며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전개했고, 새로 선출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호프(Hof)회동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의 중재를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그리고 이러한 교착상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자칫 내년 총선에서 패배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경제’와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 잦아지는 모양새다. 지난 9일 KBS 홍현정 기자의 이름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시킬 정도로 적지 않은 논란이 연출됐던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특집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경제가 거시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했다. 14일에는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총체적으로 본다면
▲ 지난 10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김광림 경제실정백서특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文(문) 정권 경제 실정 징비록’을 청와대에 전달하기 전 현재 경제 실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징비록’이 보수성향 매체의 칼럼이나 시민단체의 토론회 발제문 등을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9일 연석회의 발언에 따르면 ‘문 정권 경제실정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광림 최고위원은 징비록 출간 직전
[스페셜경제 = 김진우 기자] 최저임금 상승의 여파로, 자판기 시장이 점점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어렵지 않은 관리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 다양한 목적을 가진 멀티자판기가 편리성을 최대 강점으로 앞세워 올해부터는 그 시장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러한 현상과 트렌드에 따라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이목을 끄는 제품은 단연 단백질 보충제 자판기다.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 단백질 보충제 자판기는 멀티자판기 시장의 블루오션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을 겨냥해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라”라고 했다. 이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으로 읽혀짐과 함께 한편에선 한미동맹 이상기류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한국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지난 9일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선 ‘우리 한미동맹의 굳건함’이라고 했고, 나아가 지난 13일에는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극찬까지 했다. 이처럼
▲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1년전보다 8만4000명이 증가한 12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올 4월 실업률 4.4%, 청년층(15~29세) 실업률 11.5%로 19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6일 “이것이 문 정부가 꿈꾸던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나라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의롭게 가난한 시대를 바라는 것인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정부가 ‘일자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시 10만명대로 주저앉으면서, 실업자와 실업률이 현행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심지어 15~29세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개월 연속 25%를 웃돌면서 지난 2015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703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1000명이 증가햇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국가·자치단체 근로자 부문, 공공기관에 대해서 민간기업과 같이 50인 이상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장애인 고용 의무를 규모와 관계없이 전면 적용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제5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2018~22)’ 추진을 위해 현재 50인 이상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의무이행을 규모에 관계없이 전면 적용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송옥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