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자유한국당 이양수의원(속초시·고성군·양양군)은 지난해 7월 5일에 설립 된 해양진흥공사가 ‘보수규정’에 전례 없는 매우 이례적인 꼼수조항을 만들어 경영실적평가를 받고, 전 직원들에게 4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해양진흥공사 ‘보수규정’ 부칙 제2조에는 ‘해양진흥공사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경영실적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해수부 장관 지침에 따라 임직원에게 경평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하지만 이와 같은 조항은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국내 편의점업계는 한 명의 점주가 2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다점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장사가 잘 되면서 수익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한명의 점주가 줄줄이 추가 출점한 것이다. 이런 현상으로 편의점업계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에 비해 다점포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임대료·인건비 등이 급증하면서 다점포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전체 3만6913개 점포 중 9352개 점포, 전체 25.3%는 복수 점포였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소득이 1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성엽 (정읍·고창, 대안정치연대 대표)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업소득은 495조1,886억 원으로 이전해 498조4,051억보다 3조 2천억 원(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기업소득이 감소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5년 이후 사상 세 번째다.2018년 국민계정 소득계정 내 총본원소득 잔액합계 기준 기
▲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소득주도성장, 소득 양극화 해소, 일자리 정책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낙제점을 준 것을 나타났다.또한 소득주도성장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데 실패했고,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박명재 의원실이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4.4%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60점 이하인 낙제점을 줬다. 특히 0점이라는 응답도 19.3%에 달했다.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가계소득을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지난해 한국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4.6% 오른 36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해당했으며, ‘억대’ 연봉 근로자는 49만명에 달했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1544만명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3457만원보다 159만원(4.6%) 오른 것이다. 연봉 순서대로 근로자 수를 10%씩 10개 집단으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상위 10%(10분위) 연봉 하
[스페셜경제 = 김진우] 최저임금 만원 시대가 바로 코앞에 다가온 이 시점에 월급을 받는 근로자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만 사실 가장 힘든 건 자영업자들이다. 최저임금이 올라 인건비 지출은 늘어나고 수입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어야 하는데 사실 막상 시장경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이다.게다가 창업을 결심한 사람들 중 소비자들의 취향과 관심을 알아내서 창업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없다.보통 개인창업보다는 이미 검증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편이며 이중에서도 쉽게 창업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가
▲자유한국당 정진석, 김무성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정진석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유주의자가 동시에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34차 ‘열린 토론, 미래 : 대안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 발제는 김승욱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의원은 “조국은 과거 사노맹 기관지에 ‘사회주의 혁명이 공동의 대업’이라는 글을 쓴데 이어, 청문회에서는 본인이 ‘자유주의자인 동시에 사회주의자’라는 궤변을 늘어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올해 하반기 대기업 10곳 가운데 3곳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하반기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신규채용을 늘린다는 응답은 17.5%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 300명 이상,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131개사가 응답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8.9%는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을 유지하며,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14년 동안 한국에서 사업을 해왔던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더이상 한국에 투자하기가 어렵다”면서 구미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글라스는 지난 2006년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토지 무상 임대와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누려왔다. 그랬던 아사히글라스가 14년 만에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유리기판 한국법인인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을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TV 등에 사용되는 패널이 LCD(액정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급변하면서 더 이
[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5일부터 12일까지 영양·영덕·봉화·울진 4개군의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강 의원은 9월 5일 영덕 영해시장을 시작으로 4개군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와 함께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인다. 또한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라는 추석인사를 드린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강
▲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안을 노조 투표를 통해 최종 타결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국내 최대규모 완성차 기업이라는 점에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현대차 노사의 성숙한 결단이 노사문화 발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갈등 중인 다른 완성차 기업들도) 현명한 결정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이 총리는 또, “아직 임단협이 진행 중인 기아차, 한국GM,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783원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은 법정 최저임금인 8350원보다 400원 정도 더 많은 시급을 받고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해 편의점, 마트, PC방 등 매장관리 업종의 경우 8천272원으로,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 미쳤다.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았던 학원, 과외 등 강사·교육 업종의 평균 시급이 1만1483원으로 조사됐다. 업종 별로 시급이 3000원 이상 차이가 난 것이다. 29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 2분기에 아르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실업률은 3.9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15~29세 청년실업률은 1999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9.8%를 기록했다. 청년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채용인원을 줄일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취업한파 속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보공단은 올해에만 청년인턴 1000여명과 신규직원 1000여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27일 하언태 대표이사(부사장)와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21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전했다.올해 임단협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 8년 만에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150%
[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27일 하언태 대표이사와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1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 임단협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 8년 만에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지난해 3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선정한 ‘이달의 나쁜 보도 리스트’ 대부분이 ‘TV조선’과 ‘조선일보’의 기사인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달의 좋은 보도 리스트’에는 ‘KBS·MBC·JTBC·한겨레·경향신문·오마이뉴스·노컷뉴스·프레시안·뉴스타파’ 등 매체의 기사가 선정되면서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공정성이 요구되는 한 후보자에 대한 편향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8일 가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전망에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업종별 채용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221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는 699개 기업이 응답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반기에 ’대졸 신입 사원을 뽑겠다’고 확정한 상장사는 66.8%, ’대졸 신입을 뽑지 않겠다’고 밝힌 곳은 11.2%, ’채용22여부가 미정’인 곳은 22.0%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부문이 가장 높은 채용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최근 몇 년사이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당 월 평균 노동비용이 1년 전보다 17만3000원(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기업 부담은 더욱 가중돼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월평균 519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300인 이상 기업의 고용비용보다 300인 미만 중·소 규모 기업의 노동자 고용 비용이 더 큰 폭으로 올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복지 격차는 소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오전 10시 중기중앙회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한전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했다.중소기업계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토요일 낮 시간대 경부하요금 적용,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한시 면제를 포함하는 ▲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푸드가 임금피크제에 대상 영업직원들을 지방 공장 생산직으로 배치하면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보로 제소를 당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임금피크게 대상 직원들에게 인사성 불이익을 준 혐의로 노동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6월 지방 공장으로 발령 난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은 지난달 중순 부당전보 구제신청을 냈다. 이에 노동위는 지난주부터 롯데푸드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롯데푸드는 직원 12명을 6월 11일자로 지방 공장으로 발령냈다. 이 가운데 5명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