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초연결 시대와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막했다. 2007년 이후 13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750여 명이 참가해 26~29일 3박4일간 중소기업계 화합을 다지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미래 비전과 경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중소기업계 단체가 ‘중소기업계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26일 무주택 자영업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월세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월세 세액공제는 연봉 7천만 원(종합소득금액 6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근로자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근로자보다 소득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는 월세 지출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는데다가 주거지출 비용은 가사 관련 비용이기 때문에 사업소득에서 경비처리가 불가능하다. 이에 채 의원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경기침체로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文정권 규탄대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9.06.23.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투톱 체제가 리더십의 위기를 맞은 모양새다.황 대표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별 발언 및 아들 KT취업 발언 등이 구설수에 올랐고, 나 원내대표는 잇따른 막말에 이어 24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안이 당 의원총회에서 ‘퇴짜’를 맞으며 자존심에 금이 간 상태다.때문에 당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4일 김명환 위원장 구속과 관련,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기 위한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국회 앞 민주노총 시위에서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2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반(反)노동·친(親)재벌 정권’이라 규정하고, 다음 달 18일 전국 총파업을 예고했다.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기자단 윤의일 기자.[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4월25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세계경제 위축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여야의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커지고 있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경기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만은 아니다”라며 △신흥국 임금인상 △세계적 기술발달에 따른 국제분업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4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문재인 정부 노동탄압 규탄과 민주노총 대응 투쟁 계획 발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 2019.06.24.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경찰이 지난 21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즉각적인 대응투쟁 방침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24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투쟁을 비상한 결의로 조직한다”며 “위원장 구속 상황에 걸맞게 일상 사업을 최소화하고 모든 역량을 투쟁조직에 집중할 수 있는 비상체제를 구축함과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창출 능력이 전 세계 24개 신흥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수익성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해 한 자릿수인 8.1%로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또한 각종 규제로 인해서 기업들이 현금을 쌓고도 투자를 늘리지 않는 다가, 최저임금 인상 등 이익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가 유안타증권에 의뢰해 전 세계 주요국의 ROE를 분석한 결과 국내 상장사들의 ROE는 지난 2017년(12.2%)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0.3%로 떨어진데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으로는 르네상스는커녕 있는 제조업도 사라지거나 해외로 탈출할 뿐”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조업은 그럴싸한 슬로건으로 살아나지 않는다. 경제정책이 시장의 기본작동 원칙에 충실해야 살아난다”며 이같이 충고했다.그는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농어촌 분야에서 최저임금을 획일적으로 적용해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대표발의 됐다.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시)은 18일 최저임금적용제외사유로 농림어업분야에서 언어구사능력으로 인한 근로능력과 노동생산성 저하를 포함시켜 일률적인 최저임금기준적용의 폐해를 막고 농림어업분야의 경영고통을 완화시키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올해(2019년) 최저임금은 2018년(7,530원) 대비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결정돼 2년간 최저
▲(왼쪽부터)자유한국당 정진석, 김무성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정진석 의원은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경제위기의 확실한 증거 : 수입감소’라는 주제로 제 29차 ‘열린 토론, 미래 : 대안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 발제자로는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좌파 사회주의 정책이 투자 의욕을 꺾으면서 기업인들이 폐업을 하거나 해외로 탈출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경제가 위기 국면으로 가고 있다” 며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투자와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7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한국을 떠나는 것이 한국경제의 상황”이라고 쏘아붙였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산업 안전과 환경보호를 내세워 있는 공장 문까지 닫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홈플러스의 2018회계연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불황과 2개 점포의 폐점, 16개 점포의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오픈 공사기간 동안의 일시적인 영업 공백 등이 영향을 미쳤다.14일 홈플러스홀딩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3.67%) 줄어든 7조6598억2292만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의 3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
▲ [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내부에선 오는 17일 ‘경기정점’ 설정여부 논의 회의를 앞두고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강신욱 통계청장은 수 차례 2017년 2분기쯤을 경기정점 시기로 거론해왔다. 문제는 정부와 한은에서는 2017년 2분기나 3분기를 경기정점으로 판정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16일 통계청, 기재부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7일 국가통계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경기 기준순환일(정점)을 설정할 계획이다. 국가통계위원회는 통계의 작성·보급 및 이용에 대한 사항을 심
▲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참석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0.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0일 늦어도 7월 중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초 국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당정청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
▲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청와대가 최근 장기적인 경제 위기 가능성을 직접 거론한 것과 관련해 소득주도성장의 실패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9일 현 경제상황 및 정책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커진 상황에서 하방 위험이 장기화할 소지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세계 경기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통상마찰이 확대돼 글로벌 교역과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그동안 줄곧 거시경제지표가 튼튼하다며 하반기부
▲(왼쪽부터)자유한국당 정진석, 김무성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정진석 의원은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주노총, 노동문제인가? 체제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제28차 ‘열린 토론, 미래 : 대안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 발제자로는 김태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좌파 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기업 투자와 정상적인 경영활동마저 가로막는 강성귀족노조 민노총이 경기침체의 2대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시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0일 “경제위기를 인정하려면 그동안 국민을 속여 온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로 얼마 전 까지도 대통령께서는 경제가 성공적이라고 했고 경제부총리는 하반기에는 나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나타나고 있는 수치상의 (경제)데이터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 그만큼 기업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총회관에서 “우리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온 지 오래됐고 그에 대한 위기의식을 같이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은행이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0.4%로 집계가 됐다”며 “GDP성장률이 전기 대비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10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올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0.4%)이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정권은)그동안 추진했던 경제정책이 잘못됐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방향전환을 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재정을 쏟아 부어도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뿐이고 결국 국민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10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올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하면서 10여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투자·소득 감소, 재정건전성 대내외적 균형 악화 등 한국경제의 퍼펙트스톰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운 장기침체의 늪에 빠질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