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해 자사의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 등을 소개하고, 기술 추세 등을 논의했다. 테크 포럼을 통해서다.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테크 포럼은 삼성리서치 아메리카가 주관했으며, 행사에는 현지 기업의 임원급 개발자와 디자이너, 삼성전자 경영진 등 90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의 관련 분야 임원은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AI), 모바일 경험, 지능형 가전, SoC(System on Chip), 네트워크 가상기술 등을 각각 설명하고, 참석자와 이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컴퓨팅 전문 기업 에이수스의 한국 법인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가 전선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BTF 제품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PC 함 A21을 6일 출시했다.A21은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고,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아울러 최대 165㎜ 높이의 CPU(중앙처리장치) 냉각기도 장착할 수 있다.최대 380㎜ 길이의 그래픽카드도 탑재할 수 있으며, A21은 전원 연결 등을 모두 후면에 배치해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A21은 검정과 하양으로 각각 선보였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스타트업 몬스터 6기를 최근 선발하고, DX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6곳을 육성한다.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12일 LG CNS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는 240곳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LG CNS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그레이드헬스체인, 지크립토, 퀀텀유니버스, 딜리버리랩, 메이아이, 서클플랫폼 등을 선발했다.이들 기업은 빅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 모델링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나라 부동의 수출 1위 품목은 반도체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중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따라 교역에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출입 동향을 5일 스페셜경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3073억달러(404조9000억원), 수입은 333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262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게 됐다.전년부터 삼성전자가 주춤해서다.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302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T가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패션박람회에서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접목한 초실감형 3D 전시실을 선보인다.24일 KT에 따르면 고객은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바타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착용할 수 있다.아울러 고객은 3D 전시실에서 주문과 결제도 가능하다.전시실에는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언리얼 엔진 5가 실렸다. KT는 이를 통해 실제 매장과 사실적인 공간과 실제에 가까운 모양새, 감촉 등 의상 정보를 구현했다.3D 전시실에서 구현한 옷은 가상패션 3D 의상 제작 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AI(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급성장하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추진하는 것이다.SK텔레콤이 이를 위해 국내 AICC 개발사 페르소나AI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최근 밝혔다.AI 기반 고객센터인 AICC는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챗봇, 콜봇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AI가 상담사에게 답변 관련 정보를 추천해 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T그룹이 AI(인공지능)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레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AI 풀스택 사업에 속도를 낸다.AI 풀스택은 AI 사업의 근간인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하는 AI 응용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다.현재 AI 풀스택 환경을 구축한 기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이번 투자는 2021년 투자에 이은 것으로, KT가 100억원, KT클라우드가 50억원을 각각 맡는다.모레는 AI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AI 클러스터·클라우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사업을 강화한다. 신성장 동력으로 패션 사업을 선택하고, 관련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올해 업황 난조로 향후 실적을 낙관할 수 없어서다. 실제 1분기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매출이 3조541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100억원)보다 3.9%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4%(2612억원→2602억원), 9%(1704억원→1551억원)으로 주춤했다. 현재 LG유플러스가 반기 실적을 집계하고 있다.LG유플러스가 이를 고려해 패션 기업인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SK텔레콤이 해외에서 철수하는 반면, 미국 애플을 한국 사업을 강화한다.SK텔레콤이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주식예탁증서(DR)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상장폐지일은 이달 말이다.DR은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발행하는 주식을 대체 증서다. 국내 기업은 해외 투자자의 국내 증시 투자가 어려운 1990년대 외국인의 국내 거래 편의를 위해 DR을 발행해 런던과 뉴욕 증권거래소 등에 상장했다.실제 SK텔레콤은 1995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이어 이듬해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했다.다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밀리의 서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KT 계열사이자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으로 설립한 밀리의 서재는 이듬해 ‘월 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오디오북과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독서 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 베타 버전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연례 컨퍼런스 ‘엘리베이트 서울 2023’을 열고 국내 기업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일본 총괄 사장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접목한 미래 업무 환경에 맞춰 워크데이는 지능형 디지털 백본 플랫폼으로 변화의 시기에서도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크데이는 고객사가 회복탄력성을 갖고 더 많은 기회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따른 기업결합 심사 결과 국내 게임 시장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주식 전부를 90조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지난해 1월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신고한 데 따른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을 자사 게임서비스에만 배타적으로 공급해 국내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는지를 살펴봤다. 심사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 고급 TV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실적 개선을 위해서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3조7454억원, 6402억원, 1조574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14조361억원), 95.5%(13조4812억원), 86.1%(9조7500억원) 급감한 수준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인 12나노급 공정으로 16기가비트(Gb) DDR5 D램 양산을 시작하고, 시장을 공략한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네이버가 1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8일 발표했다. 이날 네이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804억원, 영업이익 3305억원, 당기순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4352억원), 9.5%(287억원)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71.2%(1077억원)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0.4%(87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60억원), 66.9%(881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서버 등 인프라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카카오가 경기 둔화로 광고 사업이 부진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어들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업의 기업가치 하락으로 광고수익이 둔화된데다 지난해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발생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에 따른 비용이 작용해서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로 광고 사업이 부진하고, 최근 카카오게임즈·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여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적자 폭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반경쟁 행위를 제재하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구글이 모바일 게임사가 경쟁 앱마켓인 원스토어에 게임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막고,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를 했다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구글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는 것이다.구글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자사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의 독점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목적으로 게임사가 원스토어에 입점하는 것을 제한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구글은 게임사가 구글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네이버 경영진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서면서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최수연 최고경영자(CEO)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자사주 1026주, 519주를 매입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두 사람이 매입한 네이버 주식은 각각 2억원과 1억원 규모다. 지난해 취임 직후 1억원 규모로 주식을 매입한데 이어 추가 매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CEO와 CFO가 취임 1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것”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기업과 효율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인증을 획득했다.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인증이다.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하면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넥슨이 제작 투자한 농구영화 ‘리바운드’가 이달 5일 개봉한다. 게임과 연관성이 없는 스포츠 상업영화에 넥슨이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지난해 11월 리바운드 영화 제작 투자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영화를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게임 외적으로도 다방면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넥슨이 농구영화 제작 투자를 결정한 것은 스토리텔링이 곧 지식재산권(IP)이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월 넥슨은 영화감독 루소형제가 설립한 글로벌 엔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구글과 국가보훈처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비무장지대(DMZ) 온라인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양측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어메이징 70, 구글 아트 앤 컬처 DMZ 글로벌 론칭·헌정 행사를 열었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유엔 주요 참전국 대사, 파트너 기관 등 내외빈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했다. 가족 중에 실향민이 있다고 밝힌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