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진에어는 올해 말까지 일본 노선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여정 변경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왕복이나 편도에 상관없이 모든 항공권에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이벤트 시작일인 11월 25일부터 동계 스케줄이 종료되는 2021년 3월 27일까지다.이번 이벤트의 여정 변경은 날짜나 시간 또는 도착지(일본지역 한정)에 대해서 출발 1일 전까지 가능하다. 변경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사진=한국조선해양)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PG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5일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와 4만㎥(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 약 116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8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동형 선박에 대한 추가 발주를 협의 중이어
▲ 지난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보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항공·관광·면세 업계를 위해 타국 입·출국이 없는 국제선 운항을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무착륙 여행자도 일반 여행자와 동일한 기본 600달러에 술 1병(1ℓ·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의 면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국내·국외로 항공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적자를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HMM은 24일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 등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 강화를 통해 해운물류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올해 2만4000TEU급 초대형선 12척 도입과 얼라이언스 정회원 등으로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HMM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를 적극 활용, 해운물류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지난 2월 신설된 HMM의 러닝센터는 직무와 직급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대상자별로 필수 과정
▲ 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선박 개발 가속화. (사진=한국조선해양)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발전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에 가속화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24일 최근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GL로부터 ‘연료전지(SOFC) 발전시스템’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발전시스템은 중대형 원유운반선(아프라막스급)에 탑재되는 3메가와트(MW)급 발전엔진 일부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 대체한 것으로, 추후 연료전지를 발전원 전체로 확대 적용하면 기존 내연기관 엔진보
▲ 22일 오전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디지털 방사선 품질검사 로봇 시연회가 열렸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최초로 전세계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사선 품질검사(R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품질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대우조선해양은 24일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에 필수적인 용접부의 품질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RT 검사 기술과 이를 구현하는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 (사진=삼성중공업)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달러(약 2조 8000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2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계약은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북극(ARCTIC) LNG-2’ 프로젝트와 관련한
▲ 아시아나항공, B777. (사진=아시아나항공)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남자 축구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 12시(한국 시간) OZ5477(B777)편을 편성해, 의료진들을 오스트리아 빈에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대표팀 선수단과 의료진 18명을 태우고 11/25(수) 12시(현지 시간) OZ5487편으로 26일 6시(한국 시간) 한국에 도착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세기편에 다수의 확진자가 탑승하는 것에 대
▲ 진에어, 집에서 맛보는 기내식 ‘지니키친 더리얼’ 출시. (사진=진에어)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진에어가 23일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을 컨셉으로 한 냉장 HMR(Home Meal Replacement) 상품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지니키친 더리얼’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집에서도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요리는 물론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정찬으로 구성됐다.특히,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대한항공 체크 카운터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노선 감축 및 항공권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 있을 기업결합 심사에서 독과점 문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주목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포함 지난해 국제선 여객시장 점유율은 49%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지난 19일 KBS 제1 라디오
▲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재훈 HMM 대표이사에게 인증서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MM)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HMM이 20일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최고 등급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우수 선화주기
▲ (사진=대우조선해양)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선 조선업계에 LNG선이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현재까지 조선업계 수주에서 LNG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정도다. LNG추진선으로 계약된 물량은 44.9%지만, LNG Ready 설계가 반영된 수주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LNG선 수주는 더 많다. 삼성중공업은 FSRU 1척, LNG Barge 2척, LNG운반선 6척 등 28.3억달러 규모의 LNG선을 수주했다. 2020년 수주목표인 72.1억달러
▲ 대한항공과 쏘카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왼쪽)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은 19일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맞손을 잡고 내년 상반기중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과 쏘카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정된 가운데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전날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한진칼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의 권리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다.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한진 오너가의 경영권 방어에 혈세가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이유도
▲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전격 발표되면서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8일 정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자 운영하던 마일리지를 통합 후 하나로 합칠 계획이다. 올 2분기 현재 두 항공사의 누적 마일리지는 3조3457억원(대한항공 2조5041억, 아시아나항공 8416억)에 달한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통합되
▲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정된 가운데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양사 노조의 불안감도 커져가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은 양사 통합 이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노조는 고용 불안을 우려하며 "인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4월 초 이후 인력 구조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여객수요 부진을 화물사업으로 극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16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3분기 매출액 7311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영향이 지속되며 국제선 여객은 매출이 전년 대비 83% 감소했지만, 화물은 54% 늘었다. 화물 부문은 ▲IT ▲진단키트 ▲의약품 등 운송이 활발히 이뤄지며 매출액 4845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16일 대우조선해양의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따르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41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 당기순손실 292억원이다.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5조 3654억원, 영업이익 3860억원, 당기순이익 2648억원이다.대우조선해양측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약 500억원을 손상 처리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9년 말 대비 차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공식화됐다. 두 항공사가 한가족이 되면 32년간의 국적 항공사 경쟁 체제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16일 금융 및 산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은이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 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3000억원은 교환사채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HMM은 13일 3분기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7억원이 개선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2억원이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분기 컨테이너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와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상승하면서 시황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선방했다. 3분기 컨테이너 부문 매출은 1조71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77억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