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하나도 잊지 않고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가 국정운영과 향후 정부 정책을 입안하는 데 잘 반영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이후 국회 상임위원장, 정당 원내대표 등과 점심을 함께한 자리에서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정부의 국정 운영, 국회의 의견에 대해서 많은 경청하고 가겠다”고 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수도권을 지역구로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영남권 중진의 희생(험지 출마)을 공개 요구하고 있어서다.인요한 위원장이 실제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영남권 중진들이 희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의원 등을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경쟁력 있는 영남권 의원이 수도권에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인요한 위원장은 “영남, 경상도의 훌륭한 국회의원이 서울에 와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망을 들어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다.이재명 대표가 최근 대통령과 독대를 희망했지만, 여야 수뇌부 회담이 먼저라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만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만의 만남은 없을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게 되면 국회 지도자, 의장단, 5부 요인, 여야 대표단 등이 환담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당 통합을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 보듬기에 나선다.첫 공식일정으로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를 30일 찾는 것인데, 이는 보수정당 혁신위원회나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발족시마다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던 전례와 다른 행보다.민주당의 텃 밭인 현지 민심을 달래,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포석인 셈이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요한 위원장이 12명의 혁신위원과 이날 오전 9시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인요한 위원장은 참배 이후 5·18 공법 3단체와 간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에 민생 안정 등을 주문한다. 아울러 최근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성과도 내놓는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21~2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방 성과를 알리고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이번 중동 빙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이들 이들 나라와 202억달러(27조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만드는 현장 행정도 이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이 자신의 재산과 채무 등을 공개했다.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2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최원호 과학기술비서관은 22억원, 길병우 국토교통비서관은 20억원, 김수경 통일비서관은 16억원을,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3억5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은 28억2141만7000원을 신고했다. 자신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 16억2750만원과 본인 명의의 자동차 1451만원 등이다.예금은 본인 명의의 1억9865만원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조기에 총선 체제를 가동하는 가운데, 혁신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해서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위원회 인선을 완료하고, 공천 규정 등 혁신 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혁신위에는 서울 재선 의원인 박성중 의원, 호남 출신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합류했다.여기에 정선화 전주시병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경제부시장, 이소희 세종시의원,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임장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26일 참석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펼쳐지는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이날 추도식에는 이들 두사람 외에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여권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이날 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보수층 결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4박 6일간 사우디라아비와 카타르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6일 귀국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원 이상의 건걸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상당한 규모의 방산 협력도 견인했다. 카타르에서도 30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을 이끌어 냈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오후 5시 4분 경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올랐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한국 대통령 최초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사업장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한국마사회의 모바일 앱 전자카드게 구멍이 뚫렸다. 이를 통해 사업장 외부에서도 마권 구매가 가능한 것인데. 마사회는 7억원 들여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사업장 내에서만 마권을 살 수 있는 모바일 전자카드로 사업장 외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정희용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해당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외부에서 마권을 사는 영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펼친 경제 외교가 튼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건설 업계는 올해 해외 건설 수주 목표인 350억달러(47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 방문 기간인 23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아람코가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한한 쩐 뚜엉 아잉 베트남 당 중앙경제위원장을 만나 베트남의 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24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쩐 뚜엉 아잉 위원장과 양국관계 발전과 분야별 협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한덕수 총리는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고, 한국이 베트남 내 1위 투자국”이라며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올라섰다고 평했다.한덕수 총리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교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미국에 우리 기업을 배려해달라고 주문했다.2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전날 에밀리 블랜차드 미국 국무부 수석경제자문관을 면담하고, 한미 경제 관계 등에 대해 대화했다.두 사람은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환경이 전례 없이 복잡하고, 외교정책과 경제정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책을 조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이번 만남처럼 양국이 경제, 통상 관련 협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점도 이를 증명한다고 부연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하고 상당한 규모의 방산협력 등을 논의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현지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을 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국빈방문 이틑째인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상당한 규모의 성과가 있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두 사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국제 정세 등에 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무성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설과 관련해 “유승민·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최대의 위기다. 정당 민주주의 실현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당헌 당규에 있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모두를 품어 분열 없이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며 “유승민·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 경우 의미 있는 표를 얻지 못한다. 수도권에서 국민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74)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군에 접종을 독려했다.정부가 8월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경계가 끝났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감염이 많아서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7400명으로, 전주보다 13% 줄었다.다만, 같은 기간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가 38%를 차지하면서, 0.9% 증가했다.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 백신 접종 시행 첫날인 19일 코로나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내놓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필수 중증, 지역 의료 체계 정상화는 지금 시작한 게 아니고 대선 공약이고 국정과제였다. 아울러 의료진의 법적 책임을 완화하고 수가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기를 든 의료계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그는 그는 “의사가 부족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을 담은 민생 안정책을 추진한다. 국민 체감형 민생 정책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복안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의동 신임 정책위의장이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 큰 틀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이해관계자가 많아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날 밝혔다.그는 야당이 발표한 공공의대·지역의대 설립과 지역 의사제 도입 관련,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국회 보건복지위 국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앞으로 경찰청이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가진국적인이 미국 뉴저지주에서 별도의 면허시험 없이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 한-뉴저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맺어서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만나 이 같은 내용 등에 합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뉴저지주가 우리 기업의 현지 동부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8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 진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주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집중한다.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해서다. 아울러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1년 사이 최저를 기록한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실제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가 10~13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32%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직전 조사 결과보다 4.3% 포인트 떨어진 수준으로,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다. 서울이 10.2% 포인트, 인천·경기가 4.7% 포인트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