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임 장관을 선임하고, 대통령실 신임 참모에 임명장을 전달한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임 장관을 선임하고, 대통령실 신임 참모에 임명장을 전달한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임 장관을 선임하고, 대통령실 신임 참모에 임명장을 전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5명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해 신임 장관도 선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선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에게 임명장 수여한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7~10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다.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으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전 경제수석이 유력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사장과 심교언 국토교통연구원장이 물망에 올랐다.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예비역 육군 중장) 등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새누리당 전 의원)과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송상근 해수부 전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도 개각 확률이 있는 부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도 이날 발표한다.

다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에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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