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 [사진=총리실]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 [사진=총리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이르면 30일 대통령실 인사와 개각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현재 전희경 정무1비서관의 후임으로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을 검토하고 있다.

차순오 실장은 자유민주당부터 28년간 사무처 당직자로 근무했다.

그가 당 조직국장, 기획조정국장, 원내대표 보좌역 등을 각각 지낸 국민의힘 통(通) 으로 대통령실과 여당의 소통 창구역할이 가능하다는 게 이 관계자 말이다.

차순오 실장은 대통령직인수위 당시 기획조정분과와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틀도 잡았다.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자리를 보전한다. 장경상 비서관 역시 국힘 출신이라서다.

이진복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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