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자인 총괄 마시모 프라셀라 선임…“변함없는 디자인에 집중”
볼보, 韓 34곳서비스센터서 무상점검 시행…“고객 만족 위한 행사 진행”
포드, 사고수리 차량대상…차량 면책금 일부 지원 등 27가지 혜택 제공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 스웨덴 볼보, 미국 포드 등 수입차 업체가 판매 강화에 나선다. 다만, 업체마다 다른 방식을 내세웠다.
아우디가 차량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마시모 프라셀라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인 스틸레 베르토네에서 일했다.
그는 포드와 기아자동차에서도 근무했으며, 2011년에는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마시모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디자인을 통해 아우디를 마치 살아 숨 쉬게 하고, 정교한 디자인 언어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디자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와 포드는 사후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선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전국 34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 소유자는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행사 기간 20만원 이상 유상 수리시 선물도 받는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볼보자동차 고객이 최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제프리)도 내달 29일까지 전국 포드, 링컨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수리 차량에 대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사고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은 면책금 일부와 무상 견인, 차량 향균 탈취 등 27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근수 포드코리아 상무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고객이 전문적인 차량 수리와 점검을 받고 안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3사의 1월 판매는 각각 179대, 965대, 229대로, 전년 동월대비 92.7%(2275대), 4.2%(42대), 6.9%(17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9.4%(1만6222대→1만3083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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