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 전시장 마련…차량 7대 전시, 고객 흡수
올해 업계 3위 입성에 속도내…“고객만족 지속 추진”

볼보 서울 용산전시장. [사진=볼보]
볼보 서울 용산전시장. [사진=볼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스웨덴 볼보가 독일 아우디를 따돌리고 수입차 업계 3위를 노린다. 

아우디의 전년대비 지난해 판매가 1만868대로 16.5%(3534대) 급감했지만, 같은 기간 판매가 17.9%(1만4431대→1만7018대) 급증한 볼보를 제치고 아우디가 업계 3위를 수성했다.

다만, 올해 1~2월 판매에서 볼보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5%(1834대→1926대) 증가해, 이 기간 판매가 90.4%(4654대→447대) 추락한 아우디를 제치고 볼보가 3위에 올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이를 고려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볼보코리아가 이날 서울 강북 고객에게 차별화한 볼보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용산전시장을 개설했다. 볼보코리아 판매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용산전시장의 경우 강북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이곳은 한강대로 중심이자, KTX 용산역, 서울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인 용산역과 신용산역 인근에 있어 고객 접근이 수월하다.

용산전시장은 연면적 739.1㎡, 지상 2층 규모이며, 최대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사진=볼보]
용산전시장은 연면적 739.1㎡, 지상 2층 규모이며, 최대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사진=볼보]

용산전시장은 연면적 739.1㎡(224평), 지상 2층 규모이며, 최대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용산전시장이 개점을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볼보 차량을 시승한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이윤모 대표는 “고객이 용산전시장을 통해 볼보만의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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