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전문기자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
1월 판매, 157% 급증…“독보적인 기술 탑재해”

신범준((왼쪽) 혼다코리아 팀장이 수상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신범준((왼쪽) 혼다코리아 팀장이 수상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일본 혼다가 올해 한국 성장에 파란불을 켰다.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신형 어코드 하리브리드가 올해의 차에 선정돼서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최근 주관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에 상륙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세단의 기준이 되는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가졌다.

실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진화한 혼다 센싱과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기본으로 탑재했다.

혼다코리아의 1월 판매는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선전으로 전년 동월보다 156.5%(69대→177대) 수직으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9.4%(1만6222대→1만3083대) 급감했다.

이지홍 대표이사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독보적인 고성능, 고효율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세단에 대한 편견을 깬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2000년대 중반 한국에 진출한 이후, 세계적인 인기 차량 어코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를 통해 수입차 개방 21년 만인 2008년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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