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오딧세이 홍보대사로 프로야구팀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선정

혼다 오딧세이 홍보대사인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오딧세이 홍보대사인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올해 판매 회복을 노린다. 프로야구팀인 LG트윈스의 오지환 선수를 자사의 레저챠량(RV) 오딧세이 홍보대사 선임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오딧세이 구매 고객에데 오지환 선수의 사인이 적힌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오딧세이 구매 고객 29명(선착순)은 오지환 선수가 사인한 유광 점퍼, 유니폼, 야구공 등을 반는다.

이를 통해 혼다코리아는 올해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혼다코리아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전년 동기대비 지난해 1~11월 혼다코리아 판매는 58.3%(2962대→1234대) 급감했다. 신차가 하반기에 몰렸서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3.9%(25만3795대→24만3811대) 감소에 그쳤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오딧세이는 1994년 출시 이후 북미에서만 300만대 가량이 팔리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200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수입차 업계 최초로 2008년 연간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후 혼다는 꾸준히 수입차 업계 상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2019년 7월 한일경제갈등이 불거지면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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