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12대…韓서 434대 팔아, 4.3% 비중

이탈리아 고성능 차 업체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세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람보르기니]
이탈리아 고성능 차 업체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세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람보르기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탈리아 고성능 차 업체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세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19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는 지난해 1만112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10% 증가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오세아니아 판매가 전년대비 37%, 일본 21% 각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판매도 8%(403대→431대) 성장하며, 세계 7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람보르기니 아태 판매는 전년보다 4% 증가한 2660대다.

지난해 람보르기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판매가 전년대비 14% 증가한 3987대를 기록했다. 이어 미주도 9% 증가한 3465대였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300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 961대, 중국 845대, 영국 801대, 일본 660대, 중동 496대, 한국, 이탈리아 409대, 캐나다 357대, 호주 263대, 프랑스 255대, 스위스 211대, 대만 131대, 인도 103대 순이다.

차종별로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인 우루스가 6087대로 1위를 차지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1만대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기념비적인 일이다. 올해도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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