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법무법인 광장과 손잡고 印尼 진출기업 도와
​​​​​​​하, 쿠팡과 소상공인과 상생 위한 금융혁신 주도

KB국민은행이 법무법인 광장과 손잡고 ESG 경영에 주력한다. [사진=스페셜경제]
KB국민은행이 법무법인 광장과 손잡고 ESG 경영에 주력한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추위를 녹인다.

KB국민은행이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송평근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등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하는 국적 기업에 대한 금융,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최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투자 자문·실사·분쟁 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 상담, 투자금 대출금리 우대·수출입 금융 제반금리 우대·해외직접투자 신고 상담 등 국적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부코핀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에 대해 금융도 지원한다.

광장은 해외 진출, 국제 인수합병(M&A) 등에서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장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역에서도 관련 법률 자문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주력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사장 이호성)가 쿠팡(각자 대표 강한승, 박대준), 쿠팡페이(각자 대표 비제쉬 아이어, 경인태) 등과 MOU를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하기 위한 금융혁신을 단행한다.

이번 MOU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주력인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쿠팡, 쿠팡페이 등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하기 위한 금융혁신을 단행한다. [사진=스페셜경제]
하나금융그룹의 주력인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쿠팡, 쿠팡페이 등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하기 위한 금융혁신을 단행한다. [사진=스페셜경제]

앞으로 이들 4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우선 4사는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 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이를 통해 판매, 지출 내역 확인과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만을 위한 전용 통장과 체크카드 사용 등을 통해 매출대금을 빠르게 정산받을 수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고객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구현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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