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와 맞손…비용 지원하고, 구직활동 등 도와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와 손잡고, 청년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사진=스페셜경제]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와 손잡고, 청년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대표 이호성)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연초부터 강화한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대표 방규선)와 최근 손잡고, 청년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것이다.

9일 3사에 따르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하고, 구직활동 등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애드락이 운영하는 운전면허 PLUS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하나원큐와 하나페이, 운전면허 PLUS 등의 연계와 활성화, 2030 세대의 운전, 금융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3사는 올해 청년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40명을 선정해 운전면허 취득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선용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운전면허시험 정보제공 앱 운전면허PLUS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학과시험 문제 유형을 100% 반영한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가 84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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