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고3 지역아동센터 인재 선발…1인당 최대 1천700만원 장학금 등 혜택

CJ나눔재단은 선발한 장학생에게 학비와 교육비, 물품 구입비 등을 지급하고, 해외 문화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장학생들이 올해 8월 베트남을 찾았다. [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은 선발한 장학생에게 학비와 교육비, 물품 구입비 등을 지급하고, 해외 문화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장학생들이 올해 8월 베트남을 찾았다. [사진=CJ나눔재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1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학업, 예체능, 기술 분야의 취약계층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꿈키움 장학생을 모집한다.

꿈키움 장학사업은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 내에 예체능, 기술 등 특기와 학업에서 재능을 가진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CJ나눔재단은 이를 통해 1인당 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J나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 청소년이 소외하지 않고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CJ나눔재단은 꿈키움 장학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84명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들은 국내외 각종 관련 대회에서 270회 수상하는 등 CJ나눔재단의 지원에 부응했다.

CJ나눔재단은 문화 인재 육성을 주제로 다양한 특기 분야 장학생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번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가운데 진로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30명을 선발한다.

CJ나눔재단은 선발한 장학생에게는 학비와 교육비, 물품 구입비 등 1인당 최대 1700만원을 지급하고, 진로, 진학 교육, 심리상담 등도 실시한다. 여기에 해외 문화 탐방을 통해 이들에게 해외 경험과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기회 등도 제공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문화로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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