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주간 지역아동센터과 복지시설 등에 85톤 제공
​​​​​​​CJ 계열사 등 17년째 지속…임직원 자원 봉사도 본격 확대

지역아동센터 아이와 CJ 임직원 등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CJ]
지역아동센터 아이와 CJ 임직원 등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CJ]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CJ(회장 이재현)가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지주회사 CJ를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CJ가 28일부터 3주간 전국 지역아동센터 2340곳과 사회복지시설 70곳에 85톤의 김장을 담가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 김장 나눔은 지주회사 CJ를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이 2007년부터 매년 갖는 사회공헌 황동이다.

이를 위해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선정했다.

CJ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축소한 임직원의 김장 봉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역센터 아동이 자신이 담근 김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CJ]
지역센터 아동이 자신이 담근 김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CJ]

이에 따라 CJ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다문화가정 아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10곳을 선정해 김장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아이 300명은 CJ 임직원 봉사자 160명과 직접 김장을 하는 등 따뜻한 추억을 나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에 김장을 전달하고, 최근 3년간 축소한 임직원 김장 봉사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 있는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와 교육 등을 통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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