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배당금을 올려, 자신의 부족한 경영 능력을 가린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보통주에 640원을 결산 배당키로 하고, 4812억원의 현금을 마련했다.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해 세 차례 가진 분기 배당과 함께 모두 1180원, 8825억원을 배당하게 됐다.이는 손태승 전 회장이 사상 최고 수익을 바탕으로 한 전년 배당(1130원, 8227억원)보다 각각 4.4%, 7.3% 증가한 수준이다.반면, 지난해 3월 취임한 임종룡 회장의 실적이 곤두박질했다.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 나흘간의 설날 연휴 기간 경기도 성남시에 자리한 한 서점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국내 스마트전화기 보급률과 독서율이 반비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 전화기 보급률은 2012년 1월 53%에서 2022년 말 97%로 늘었다. 반면, 2011년 성인의 독서율이 66.8%에서 2021년 40.7%로 급감했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 집계다.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만 19세 이상 연령층에서 1권 이상 책을 읽은 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 3위인 SK온(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재원)이 분사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온은 SK의 주력인 SK이노베이션(주)에서 2021년 10월 분사했다.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말 LG화학에서 독립하면서 배터리 사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58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손실(1조727억원)을 크게 개선한 것이지만, 이로써 SK온은 분사 첫해 손실(3137억원) 등 3년 연속 적자를 내게 됐다.반면, LG에너지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 주말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식당에서 카메라에 담았다.먹을 수 있는 만큼만 주문하고, 주문시 양을 적게 달라고 하면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국내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쓰레기가 2만톤이다. 음식 쓰레기의 하루 처리비용은 20억177만원, 연간 처리비용은 7306억4천600만원이다. 여기에 10%의 이윤과 운반비용을 더하면, 연간처리비용은 8840억8170만원이다.게다가 유니세프에 따르면 6초마다 한 명씩 아이가 굶어 죽는다. 아울러 세계 70억명 가운데 10억명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다.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10일 설날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했다.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4일간의 연휴 기간 국민 2852만명이 이동한다.이는 전년대비 2.3%(570만명) 증가한 것으로, 이중 92%가 자동차를 이용한다.평소보다 차량 이동이 많은 만큼, 안전운전이 필요하다는 게 공사의 주문이다.이날 5시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카메라로 잡았다.한편, 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크고, 연휴 기간은 평소보다 교통 인명 사고와 음주운전도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8~2022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해 또 추락했다.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사상 최고이자 처음으로 연결기준 매출 2조원 이상과 영업이익도 8000억원 초반을 각각 달성했다. 이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주춤했지만, 2022년 다소 회복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를 각각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7920억원), 75%(4217억원), 51%(2221억원) 급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지난해 선전했다. 전년 침체를 극복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1조원 대를 달성한 것이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7532억원으로 전년(1조6121억원)보다 8.8% 늘었다.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조1460억원으로 20.9%(1982억원) 급증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1년 만에 영업이익, 순이익 1조원 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SK텔레콤은 2002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모두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이후, 이를 지속해 유지했지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제다. 회사 적자에도 불구하고 강행해서다. 아울러 이중근 회장이 사비도 들여 이를 지속하기 때문이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영이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2022년에 영업손실 1425억원, 순손실 10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건설부동산 침체로 같은 기간 부영 매출이 62%(1조7440억원→6626억원) 급감했으며, 지난해 업황 역시 침체라 부영의 실적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다만, 이중근 회장은 ESG 경영을 지속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지난해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지만, 회사는 부실 덩어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분양한 공동주택에서 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지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에서 하자가 대거 나타났다.이 단지는 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6생활권에 자리했으며, 해당 단지는 H2(770가구), H3(580가구) 등 1350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평균 1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내달 입주 예정이다.다만, 최근 진행한 입주예정자 단지 사전점검에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강제 전배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지자, 인사 총괄 임원을 선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7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수시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인사지원 센터(People 센터)장을 새로 선임했다.삼성전자에서 인사 총괄 업무를 담당하던 이규호 부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People 센터장에 취임한 것이다. 이규호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People팀 담당 임원으로 인사 업무를 총괄했으며, 삼성전자 DX부문 인사지원그룹장, 영상디스플레이 인사팀장 등을 각각 지냈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재계 2위 SK(회장 최대원)의 주력인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부회장 김준)이 지난해 주춤했다. 지난해 석유 업황이 침체한 데다, 신성장 동력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2021년 분사해서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연결기준 매출이 77조2884억원으로 전년(78조569억원)보다 1% 감소했다.지난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약세을 보여서다. 실제 싱가포르에서 석유제품 가격은 최근 10년 사이 최고이던 2022년 배럴당 휘발유가 111달러, 경유가격은 131달러였다. 반면, 지난해 가격은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10일 설날을 맞아 귀성과 귀경 차량으로 전국 주요 도로가 연휴 4일간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가 설날 연휴를 맞아 8∼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평균 이동 인구는 2852만명으로 전년대비 2.3%(570만명) 증가할 전망이다.설날인 10일 이동 인구는 663만명으로 연휴 기간 가장 많을 것으로, 고속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은 올해 하루 평균 3.1% 증가한 520만대로 각각 예상된다.귀성길은 9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자동차 판매를 또 견인했다. 반면, KG모빌리티(KGM)과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의 판매는 희비가 갈렸다. 아울러 수입차 업체도 약세를 지속했지만, 일본 토요타와 렉서스가 깜짝 선전했다.국산차 승용 5사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최근 각각 발표한 1월 내수와 해외 판매 현황 등을 스페셜경제가 6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6%(59만2954대→62만8535대) 증가했다.같은 기간 내수에서 국산차가 1.9%(10만90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윤호 대표이사가 이끄는 삼성SDI의 지난해 수익이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이 급감해서다. 다만, 세계 전기자동차의 생산이 늘면서 매출은 증가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2조7083억원으로 전년(20조1241억원)보다 12.8% 늘었다.지난해 세계 전기차 생산량이 1400만대로 증가해서다.같은 기간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1조6334억원으로 9.7%(1746억원) 급락했다. 원자재 가격 등이 고공행진을 지속해서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이에 따른 삼성SDI의 영업이익률은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상대적으로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가 대세다.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다만, 지난해 전기차 내수는 전년대비 0.1%(15만7906대→15만7823대) 줄었다.같은 기간 국산차 내수는 4.5%(139만5111대→145만7786대) 증가했다.반면, 전기차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과 기아차 EV6는 없어서 못판다는 게 김필수 교수(대림대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의 말이다.EV6 충전 방법을 카메라에 담았다.용량 58㎾h 배터리를 탑재한 EV6 배터리 잔량이 10%인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할 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선방하면서 호실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성장했지만, 수익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순이익에서는 3분기까지 주춤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6543억원으로 전년(4709억원)보다 38.9% 급증했다.현대건설의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이로 인해 같은 해 3분기 누적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3세 경영 승계가 갈등 조짐을 보이면서 지난해 실적이 추락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6740억원으로 전년(4조1349억원)보다 11.1% 줄었다.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역시 1082억원으로 49.5%(1060억원) 급감했다.이에 따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2.3%포인트 하락한 2.9%에 그쳤다. 이는 서경배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52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29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이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4일이 입춘(立春)이다. 바야흐로 봄이다.지난 주말 카메라에 담았다.인근 마포구 서교동 주택가다. 줌으로 잡아당긴 목련이 꽃망울을 만들었다. 목련은 통상 4월 초에 꽃을 피운다. [사진'영상=정수남 기자]다만, 5일은 음력으로 12월 26일로 한겨울이다. 여전히 봄이 멀었다는 뜻이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효능과 성분을 강화한 빌리프 폭탄크림™ 듀오 2세대를 최근 선보인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빌리프 폭탄크림™ 듀오는 강력한 효과 덕분에 2010년 8월 출시 이후 누적 1300만개가 팔리면서 LG생활건강에는 효자 상품이다.이번 신제품은 풍부한 수분을 함유해 보습이 탁월하고,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과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으로 이뤄졌다,젤 타입 제형의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 2세대는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도포 10초 후 피부 각질층 10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박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방화 시민덕희에서 기아자동차가 바닥장원을 했다. 기아차가 영화에서 간접광고(PPL)을 진행했는데, 관객의 몰입감이 극대화하는 마지막 장면에 자사 차량을 지원한 것이다. 바닥장원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서 맨 마지막으로 답안을 제출한 사람이 장원을 차지했다는 의미다.2일 영화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주제로 한 시민덕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덕희(라미란 분)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아이를 혼자 기르면서 세탁소를 운영한다. 다만, 극 초반 세탁소에 불이 난다. 복구비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