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문재인 전 정부 당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기도 성남 구도심(중원구, 수정구)이 재개발을 대거 추진하고 았다. 게다가 이들 지역이 1991년 재발해 발족한 1기 신도시인 분당구보다 낙후한 점도 재개발을 부추기고 있다.실제 수정구 신흥동 주공아파트가 2020년 중반 재건축을 마치고 입주했으며, 중원구 금광동 역시 재개발을 마치고 2022년 말 입주했다. 신흥동 주공아파트 앞 신흥동 재개발 단지도 최근 입주했다. 수정구 양지동 역시 위례신도시로 재개발을 마치고 2010년대 중후반 입주했다.은행동, 금광동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연초부터 실적 제고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하이트 진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색 임시 매장을 또 개설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 것이다.하이트진로는 자사의 대표적인 임시 매장인 두껍상회 클럽 1924가 유튜브 인기 캐릭터인 빵빵이와 협업한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하이트진로가 두껍상회 클럽 1924를 서울 압구정동에 마련했다.하이트진로는 빵빵이를 위해 두껍상회에 포토존과 컬링 체험존을 각각 추가로 마련했으며, 빵빵이 소주잔도 한정으로 선보였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부회장 송종민)이 전년도 실적을 확정하는 기업설명회(IR)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4일 갖는다. 이날 IR은 사상 최고인 전년 실적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전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8456억원을 달성해 전년(2조4505억원)보다 매출이 16.1% 늘었다.대한전선의 지난해 매출은 2011년(3조1064억원) 이후 최고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7%(482억원→784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대한전선의 영업이익률도 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의 주력인 우리은행이 지주사와 자사의 실적 추락 방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전년도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해서다. 실제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3조7027억원 →3조3657억원), 9.3%(2조7927억원 →2조5319억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우리 은행 역시 1.6%(3조0922억원→3조0435억원), 3.5%(2조3818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전영묵)이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삼성생명 유지 블로킹 제도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최근 올라와서다.24일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제도는 보험계약 유지율 평균이 85% 이하인 보험설계사(FC)의 신계약 등록 마감일을 3일 앞당기는 것이다.통상 설계사의 신계약 등록이 매월 마지막 날이지만, 유지 블로킹에 걸린 설계사는 26일로 제한한다는 뜻이다.이는 신계약 등록일을 줄이는 불이익이라는 게 커뮤니티 설명이다.삼성생명이 이를 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주회사 LG(회장 구광모)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4453억원으로 전년(7조1860억원)보다 3.6% 증가했다.같은 기간 LG의 영업이익은 1조5890억원으로 18.2%(3524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른 LG의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27%에서 21.3%로 하락했다. 이는 LG가 1000원치를 팔아 2022년 270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213원을 벌었다는 뜻이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독일은 선진국이다. 자동차 문화 역시 선진적이다.다만, 독일이 만든 명차 메르세데스-벤츠도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을 따른다. 후진적으로 변한다는 뜻이다.주초에 카메라로 잡았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고용노동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근로감독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용부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힌 의혹이 언론 등에 제기된 A기업(의약품 제조 대기업)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고용부가 이날 밝힌 A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파악됐다.고용부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20대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청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1위인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 코로나19 3년간 급감한 헌혈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23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 스킨큐어가 제조한 비타민 제제를 헌혈자에게 제공한다.대한적십자는 매년 하반기 기념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헌혈자에게 제공할 기념품을 선정한다. 해당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사회적 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를 염가에 대한적십자사에 제공한다.서울 강남에 자리한 헌혈의집에서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한편, 혈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023년 BMW의 1위 탈환에 크게 이바지한 BMW의 대형 세단 6세대 7시리즈 ‘THE(더) 7’을 지난해 상반기 시승했다.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6세대 7시리즈 6개 트림 가운데 ‘740L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다.이 차량은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xDrive와 M을 각각 가져서다. 이는 xDrive(4륜구동)와 BMW의 튜닝 브랜드 M이 배기량 3000㏄ 휘발유 엔진을 튜닝했다는 의미다.이를 통해 서울양양고속국도와 경춘도로를 각각 달렸다.단추를 눌러 시동을 걸자 최고 출력 340마력, 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고(故) 노태우 전 정부가 에너지 절약과 함께 퇴폐 문화를 일소한다는 이유로 1990년 심야 영업을 금지했다. 당시 국내에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이 등장한 이유다.현재 24시간 영업이 보편화했다. 다만, 전통시장 등은 여전히 심야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지난주 경기 성남 중원구 산성대로에 있는 골목시장 은행시장에 입지한 가게를 카메라로 잡았다.한편, 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체 근로소득자 가운데 상위 0.1%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중위소득자(전체 근로소득자 가운데 소득분위 50%)의 32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메리츠화재와 한화생명 등이 구설이다. 메리츠화재는 성추행으로, 한화생명을 임원 제재로써다.19일 경찰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A 본부장이 B 지점장을 지속해 성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B 지점장은 경찰에 낸 고소장을 통해 A 본부장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B 지점장은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A 본부장이 자신을 회의실로 불러 대화한 이후 강제로 포옹하는 등 성추행했으며, 자신의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어 가슴 부위와 가까운 팔뚝을 잡기도 했다고 했다.B 지점장이 지난해 말 A 지점장에게 재발 방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호화 이사회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회사 이사회가 현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과 함께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19일 동아일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일부 이사진이 2022년 3월 23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살타주(州)의 현지 리튬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포스코홀딩스가 2018년 인수한 이곳 소금호수 옴브레 무에르토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 다량 발견되자 개발을 추진했다.포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찰이 직원을 폭행한 순정축협조합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 순창경찰서는 폭행과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정축협조합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해당 조합장은 지난해 9월 축협이 운영하는 순창읍 식당에서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직원들을 때리고 ‘사표를 써라’는 등의 폭언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직원이 정당하게 근무한 뒤 받은 시간 외 수당에 대해서도 반납을 강요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지난해 고용노동부는 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8호선으로 가는 환승 통로에서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셔터 속도를 저속으로 해서다.한편, 구세군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자선냄비를 통해 2020년 81억원을, 2022년에는 83억원을 각각 모금했다. 코로나19와 장기화한 경기 침체 등으로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이 늘어서다.다만, 구세군 자선냄비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는 상대적으로 부자 동네인 서울 강남보다 서민이 많은 강북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북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액이 더 많기 때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독일 BMW가 지난해 업계 1위를 탈환했다.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에 1위를 내준 이후 7년 만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987년 수입차 시장을 개방하자, BMW가 이듬해 한국에 둥지를 틀었다.BMW는 이후 한국에서 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업계 1위를 달렸다. 다만, 2015년 9월 디젤게이트(폭스바겐의 경유 차량 배기가스 조작사건)가 불거지면서 BMW가 추락했다. 이후 경유 차량에 대한 규제 강화로 고객이 경유 차량을 멀리해서다.BMW는 2010년 경유 엔진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자리한 신축 아파트 단지 주민의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가 공공의 적으로 부상했다.최근 카메라에 담았다.이와 관련, 성남시 도시미관팀 관계자는 “택배 회사가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고 천막을 쳤다. 경찰이 철거 명명을 하빈 않아 시가 임의로 철거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한편, NIMBY는 공공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이롭지 아니한 일을 반대하는 행동을 말한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술인재 후원은 회사가 잘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국민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말이다. 이는 창업주인 조부 고 이병철 회장의 인재 경영과 맥을 같이 한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올해 삼성 명장 15명과 만나는 등 기술 인재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천재 한명이 수천만명을 먹여 살릴수 있어서다.실제 이재용 회장은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사회에 나올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평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연간 1조원 예산을 집행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비리 직원을 승진 발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윤리 강령 강화 등으로 직원 비리를 원천 차단한다는 복안이다.17일 제보사이트 제보팀장에 따르면 공단의 한 직원이 지난해 국무조정실 감찰 비위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모 전 이사장, 문모 실장, 김모 OO지역본부장 등이 2022년 7월 11일 건설사 대표로부터 술집에서 양주, 여성도우미 비용 등의 접대를 받았다.현재 김모 이사장은 이직했으며, 문모 실장은 OO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아울러 공단의 이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올해 쉰들러 홀딩스AG와 악연을 일소하고 성장에 속도를 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쉰들러가 2010년대 중후반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쉰들러가 매각 사유를 투자금 회수(엑시트)라고 천명했지만, 이는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트리는 방법으로 현정은 회장을 압박하는 것이다.지난해 3분기 현재 현대엘리베이터 주요 주주는 현대홀딩스컴퍼니(주)가 지분율 19.26%(752만738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