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우리은행이 8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우리은행은 "2017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 5,1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경상이익 창출능력이 더욱 향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은행 측은 "이자이익은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 따라 4%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했으며, 비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가구당 부채 규모가 지난 3월 기준 전년대비 약 4.5% 증가했다. 특히 금융을 이용하는 인구 중, 약 90%가 금리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는 8일부터 최고금리를 24%로 낮추는 서민금융 정책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채무변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대출자, 직장인, 저신용자에게 저금리대환대출, 채무통합, 부채통합 등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희소식임에는 분명한 것으로 예상된다.급한 돈이 필요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쉬운 비 은행권 대출기관의 대출을 이용하게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우리종합금융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7일 우리종합금융은 공시를 통해 "2017년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17억원으로 전년214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늘어 이자수익이 개선됐기 때문.특히 수수료 수익, 유가증권 운용이익 등이 고루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2016년에 비해 증가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2016년에 약 55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인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비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자료사진.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금융지주 회장이 은행 등 자회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최근 은행의 대주주가 그 은행의 이익에 반하는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 대주주 개인의 이익을 취할 목적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대주주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의 금지에 대한 규정에서 '대주주 개인의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를 삭제함으로써 금융지주회사 회장 등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캠캐피탈 은행 인수 완료를 알렸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이래 최초의 국외 현지법인인 DGB Specialized Bank 출범으로 아시아 네트워크 교두보를 확보해 100년 은행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6일 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여신전문 특수은행인 캠캐피탈 은행 (Cam Capital Specialized Bank)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DGB대구은행과 캠캐피탈 은행은 지난해 10월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 1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오는 8일 대부업이자 제한으로 인해 금리가 현 연 27.9% 에서 24%로 인하된다.이에 조금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개인회생 기간단축 최장 기간이 36개월 줄어들어 소급적용신청도 받고 있으므로 개인회생자들은 이슈가 많다.현재 금융권에는 수많은 금융사가 생겨나고, 다양한 대출 상품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대출을 이용하면서도 이자율 비교, 상환기간 확인 등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급한 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불법사금융을 찾게 되고,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아 휘청이고 있다.특히 사흘째 1%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6일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491.75)보다 38.44포인트(1.54%) 하락한 2453.31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개장 초반 3.31%(82.37포인트) 추락했다. 이에 저점을 2409.38까지 기록한 바 있다.다만 코스피지수는 장중에 낙폭을 줄였다. 업계에 다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68억원, 기관이 1204억원 순매수했다.그러나 외국인이 2815억원을 팔아치웠다.최근 뉴욕증시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민간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임기를 절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돌연 사의를 표명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각에서는 후임으로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 내정설까지 나오고 있어 낙하산 인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6일 신보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황 이사장은 최근 이사회와 정부 등에 사의 의사를 전달했다.황 이사장은 임기가 내년 10월까지 남아 있어 신보 내부에서도 사퇴 이유를 알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런 사의 표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신보 관계자는 “황 이사장이 최근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금융당국에서 올해 안에 소규모의 특화은행·보험사가 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을 발표했다.특히 금융위원회에서 "금융회사의 이익이 과도하게 보호되고 있던 부동산신탁회사의 신설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부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가진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간담회 직후 특화은행·보험사가 실제로 언제쯤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최대한 금년 새로운 회사가 출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업계 등에서 부정적인 시각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BNK경남은행이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를 맞아 ‘황금 개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6일 경남은행은 "경남BC카드 고객이 오는 18일까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이용한 후 BC카드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018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특히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 1명에게는 한국금거래소 황금 개 골드바 20돈(37.50g)을 주고 50만원 이상 17명에게는 한국금거래소 황금 개 골드바 5돈(3.75g)을 준다.(제세공과금 발생 시 BC카드에서 부담)또한 10만원 이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KTB투자증권이 지난해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3개년 중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해 눈길이 쏠린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7회계연도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대비 49.1% 증가한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발표한 지난해 영업이익은 최근 3개년 중 최고치로 집계됐다. 이는 99억원을 기록한 2015회계연도 대비 328.8%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KTB투자증권 관계자는 "IB부문, 기관영업 등 각 영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3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오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 24%로 인하된다. 이에 많은 대출 이용자들의 금리가 낮아질 수 있게 되었다.대부업의 경우 24%가 최고 금리라 정해졌고 대부업보다 낮은 금리를 형성하던 저축은행들 또한 대출 금리를 낮추려고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추세다.같은 신용대출이나 개인회생자대출 등에서 대략 대부업보다 4%~8% 정도의 낮은 이자 상품을 내어 놓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하로 신용대출의 금리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인회생자대출 상품이나 신용회복자 대출상품, 파산면책자 대출 상품의 이용자도 이제는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부족한 생활비 등을 조달하기 위해 무분별한 대출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들이 많아지면서 추워지는 날씨만큼 휑한 지갑이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춥게 만들고 있다.특히 대부분의 기대출자들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추가 대출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대출은 계획성을 두지 않고 다발적인 대출을 많기 때문에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일정한 소득과 늘어만 가는 지출로 추가 대출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신용대출, 저금리 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해부터 확대된 은행권 ‘채용비리’ 논란이 여전히 식지않고 있는 모양새다.금융감독당국은 은행들의 채용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고 정황을 드러냈다.하지만 해당 은행들은 “채용비리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당국과 은행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실태를 더 파헤쳐달라고 강조했다.5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검찰이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최 원장은 이날 오전 최 원장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설명절을 앞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KB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 사외이사와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제외된다.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인선자문위원 평가 결과를 집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군을 확정했다.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윤종규 회장은 사외이사 후보추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이날부터 개최되는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퇴장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관련 규정 정비를 통해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다.또한 상시위원회와 확대위원회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는 지배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MG손해보험이 '2018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를 발표했다.5일 MG손보는 "법인영업과 상품개발, 리스크관리, 계리, 마케팅, 자산운용 등 전 부문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지원자격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로 전공분야 제한은 없다. 보험 및 자산운용 관련 경력자와 보험계리사 등의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채용은 서류전형, 1차면접, 인재역량직무검사 및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한국 증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규모 확대를 자랑했다. 스위스와 호주 거래소의 글로벌 시총 순위를 한국 증시가 넘어선 것이다.5일 한국거래소는 한국 증시 시총 순위가 세계 1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거래소에 따르면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가 85조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말의 70조 달러에 비해 21.83%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한국 증시의 시총도 확대됐다. 한국 증시 시총은 1조7718억 달러로 2016년 말의 1조282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최근 5년간의 기준금리 인화와 조달 비용 감소에도 과거의 높은 신용거래 이자율이 적응되면서 시중 금리 인하 효과 등이 카드론 금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조달 금리와 카드론 금리의 차이가 10% 포인트 넘게 나는 등 지나치게 높은 금리가 매겨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에 금융당국도 현재 카드사 대출 연체금리가 불합리하게 산출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에 따라 19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중심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개선권고안’을 발표했다.사전적 금융소비자 피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당선자.[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새마을금고를 이끌어갈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박 이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중선위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이 나오지 않아 박차훈 후보와 김영재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 끝에 박 후보가 선거인수 348명 중 57.2%의 199표를 얻어 신임 회장에 최종 낙점됐다.중앙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앙선관위에 회장 선거를 위탁했다. 투·개표는 충청남도 천안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11월부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작년 11월에는 3872억5000만달러, 12월에는 3892억7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당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미 달러화 약세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에 영향을 받으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지난 1월 외환보유액이 3957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3957억5000만달러로 조사됐다.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