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우리종합금융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7일 우리종합금융은 공시를 통해 "2017년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17억원으로 전년214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늘어 이자수익이 개선됐기 때문.


특히 수수료 수익, 유가증권 운용이익 등이 고루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2016년에 비해 증가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2016년에 약 55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인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비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P, 전자단기사채 등 전통적인 종금사업 영역에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하여 IB업무, NPL투자, 크라우드펀딩 등 신규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Sales & Trading 본부를 신설하여 증권업무를 강화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2017년말에 1,000억원 자본확충이 완료되어, 운용자산증대 및 IB사업 확대를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부문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NPL, 벤처금융을 신성장동력으로 하여 더 크게 성장하는 한 해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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