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중진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15일 모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선거 참패 이후 사퇴한 한 데 따른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총선 당선인과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한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조경태(부산 사하을), 주호영(대구 수성갑), 나경원(서울 동작을),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 등 20명이다.이들은 우선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을 논의한다.아울러 이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에 속도를 낸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야당에 밀려서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과 소통을 강화한다.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해 야권의 협력 없이는 정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를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과 주요부처의 인적 쇄신도 추진한다.이번 총선 이후 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초근접에소 보좌한 핵심 참모가 4월 총선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등이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를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차관급 인사를 발표한다.박성훈 차관, 김오진 차관, 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 등은 이날 공직을 마치고 총선 준비에 들어간다.대통령실에서도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차 사직했거나, 이번 주에 물러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갖고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비롯해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김기현 대표의 사퇴 등에 따른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중진 의원 연석회의, 최고위원회를 각각 열고,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그는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 비대위를 통한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내년 4월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당대표가 13일 당직에서 물러나서다.국민의힘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중진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각각 갖는다.당헌·당규상 당 대표가 사퇴할 경우 윤재옥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는다. 김기현 대표의 잔여 임기가 1년이 넘어 2개월 이내에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도 열어야 한다.다만,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있어, 비대위로 전환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라는 게 정치권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천명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도 이번 주에 결단할 예정이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장고(長考)에 들어갔다.현재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수도권) 출마, 대표직 사퇴 여부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이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위원회가 중진 의원의 희생을 요구해서다.현재 김기현 대표의 선택지는 대표직 사퇴,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사퇴와 불출마·험지 출마 등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김기현 대표를 당 중심에 놓고 있다. 일부 의원이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어서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힘 혁신위원회가 뚜렷한 성과 없이 조기 해산하자, 당 일각에서 김기현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한 중진 의원은 “김기현 대표의 제1 과제는 윤석열 정부를 총선 과반 승리로 안정화하는 것이다. 다만, 김기현 체제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다른 중진 의원도 “이 모양으로 계속 간다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필패하리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반면, 21대 국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현 김기현 대표를 재신임하고, 제2기 당직자를 16일 선출한다.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을 위한 임명직 당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1기 임명직 당직자가 보궐선거 패배 이후 모두 사퇴해서다.제1기 임명직 당직자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대식 최고위원,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이다. 이들은 강원, 영남권 출신이다.이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 이후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해 전열을 재정비한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참모가 출마를 선엄하면서, 대거 사직할 것이라서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용산 참모의 사직은 3단계로 나눠 펼쳐질 전망이다.출마자의 공직자 사퇴 시한(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 사퇴)이 내년 1월 11일이다.우선 행정관이 1차로 빠지고, 국정감사 종료 이후 고위급 참모가 총선에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많은 행정관이 대통령실에서 빠졌다. 인지도가 낮아 출마지역에서 기반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가정하고, 내년 총선 등 대응 전략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이르면 26일 나오기 때문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 성만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급 의혹 등과 관련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날 출석한다.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민주당이 전날 이재명 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국민의힘은 야당이 법원을 압박하고 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26일 나온다. 국민의힘이 표정관리에 들어간 이유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익일 오전 10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심사 결과는 같은 날 오후 또는 27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법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을 발부할 경우 민주당은 혼돈에 빠질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당 안팎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지도부 거취 논의가 불거질 가능성이 커서다.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원내지도부 총사퇴 당시 당 수습을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 당대표의 지도력 부재로 더불어민주당의 앞날이 불투명해서다.22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번째 체포동의안 표결한 결과, 재석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각각 집계됐다.가결 정족수는 투표 참여자의 과반(148표)이다.이재명 대표의 장기 단식과 전날 부결 호소에도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40표 가량 나오면서 당은 충격에 빠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할 전망이다. 업게는 이 중에서도 2030 직원의 대거 사퇴를 예상하고 있다.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산은에서 168명의 직원이 퇴사했다.이 중 20대 이하는 68명, 30대는 64명이다. 같은 기간 40대는 26명, 50대 이상은 10명이 퇴사했다.업계는 산은의 인력 이탈이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 이전이 진행될수록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젊은 직원 중심으로 퇴직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뜻이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정부가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해서다.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과태료 부과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통일부는 이에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교류협력 체계를 확립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이번 사안도 이 같은 입장으로 검토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 제9조의2, 제30조에 따라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신고와 수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반한 경우 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힘 겨루기를 펼친다.16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서인데, 이날 행안위는 12일 폐막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등을 다룬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의 출석을 주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정권 당시 잼버리 대회를 유치했던 만큼 전 정권과 전북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정권에서 새만금 개최를 확정했고, 준비도 길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연임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서 연속 다섯번째 제외돼서다.이로 인해 윤석열 정권과 최정우 회장의 불화가 기정 사실이라는 게 재계 일각의 분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폴란드 경제사절단 명단에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41곳, 공기업과 기관 17곳, 경제협·단체 7곳 등의 사주와 전문경영인 등이 포함됐다.다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연말께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민주당이 비상대책위위원회 체제로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한다는 것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이 전날 K본부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명, 비명 티격태격하다가 어느 순간에 이재명 대표가 사퇴, 비대위로 전환해 기서 뭔가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대표 임기 만료 8개월 전이면 비대위로 전환할 수가 있다.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 상황 때문에 12월 정도에는 사퇴를 하고 본인이 원하는 비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이래경 (사)다른백년 명예 이사장 인선에 대한 공개 사과를 8일 요구한 것이다.이래경 명예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설 논란 등으로 혁신위원장 임명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했다.국민의힘은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이래경 명예 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했으며,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라고 발언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중징계도 촉구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KT 제2노조인 KT새노조가 책임경영을 위해 이중 대표 체제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법률행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KT새노조가 KT 경영체제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구현모 법적 대표이사와 박종욱 직무대행체제로 이중화되어 있어서다. KT새노조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구현모 대표가 스스로 물러났지만 KT홈페이지와 등기부에는 여전히 대표이사로 기재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구 대표는 후임 대표이사가 선정될 때까지 법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남국 전 의원이 촉발한 코인 게이트를 극복하기 위한 꼼수를 찾았다. 코인 게이트에 따른 민주당에 대한 국민 공분을 희석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대세 전환용으로 앞세운 것이다.국민의힘이 김남국 전 의원의 코인 의혹 등을 덮기 위해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로 여론은 전환하고 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인 시장에 쓰나미를 일으키고 더불어민주당을 남국 바다에 빠뜨린 장본인이 열흘 넘게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잠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