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김오진·주진우·강명구 등…오늘 차관인사 발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초근접에소 보좌한 핵심 참모가 4월 총선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등이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를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차관급 인사를 발표한다.

박성훈 차관, 김오진 차관, 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 등은 이날 공직을 마치고 총선 준비에 들어간다.

대통령실에서도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차 사직했거나, 이번 주에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볼 때, 국회에도 정책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들의 출마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한편, 이들이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의 법정 사퇴 시한을 보름 앞둔 시점까지 근무해 국정 공백은 없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번 총선에 출마할 정부 한 관계자는 “연초까지 이어질 업무를 정리해 안(案)으로 다 만들었다. 참모가 바뀐다고 해서 문제가 생겨날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