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전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고객 선정 좋은 광고상 대상 받아
비스포크 AI콤보, 판매 3일만에 1천대 판매 돌파…누적판매 3천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겹경사를 통해 3월 성수기를 맞아 고객 몰이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가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가 판매 3일 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현재까지 3000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으며, 설치 공간도 40% 축소할 수 있다.
아울러 세탁용량 25㎏, 건조용량 15㎏ 등 최대 용량을 가진 점도 이 같은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게다가 해당 제품이 일체형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고객이 3㎏ 수준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할 수 있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에 힘입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성능을 강화한 AI 가전을 지속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깔개)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최근 받은 점도 성수기 고객 몰이에 긍정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혼집 가전 배치가 고민인 신혼부부를 위해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같은 크기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삼성전자가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의 고민인 ‘집에 잘 맞을지’에 대해 비스포크 러그라는 새로운 방식의 해법을 제시했고, 판매까지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는 점을 고객이 호평했다는 게 삼성전자 풀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등의 가전 가운데 7개 품목을 선정해 10종으로 러그 캠페인을 만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그에 실제품의 상세 규격이 있고, 실공간에 가전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고려해볼 수 있다. 비스포크 디자인을 반영한 러그 디자인으로 실내 장식 효과를 높여 신혼집 꾸미기에 안성맞춤이라, 신혼부부 고객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2회인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해 나온 광고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나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 광고를 선정한다. 학계, 소비자단체, 소비자심사단 등이 심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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