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부터 SW까지 에너지절감 기술탑재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로 운전 에너지 절약
맞춤형 절전으로 최대 23% 추가절감 가능해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연초부처 스마트 전화기, 세탁·건조기, TV 등에서 신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15일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번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최첨단 소프트웨어(SW), AI 절약 기능 등을 탑재해 소비전력을 최대 23%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기능이 1단계에서 AI 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단순히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하고, 냉각 중 발생하는 성에를 예측해 최적 시간에 성에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 온도 조절 기능으로 에너지를 추가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도 가졌다.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구글 포토로 스마트폰과 사진 공유, 삼성 TV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뉴스를 시청하며 요리법을 검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과 동영상 시청 기능도 가졌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신형 냉장고는 4문, 12종류가 있으며,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AI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신형 냉장고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정수 기능, 에너지 고효율 등 차별화한 성능을 가졌다. AI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으로 TV와 함께 세계 가전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