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형마트 까르푸서 냉동간편식 6종 판매 개시…올해 300곳으로 확대

프랑스 까르프의 면사랑 냉동간편식 매대. [사진=면사랑]
프랑스 까르프의 면사랑 냉동간편식 매대. [사진=면사랑]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섰다.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에 자사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면사랑이 최근 30년간 축적한 면식 요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랑스 최대 대형마트인 까르푸와 르클레흐에서 자사의 가정간편식인 냉동용기면 3종과 냉동팩면 3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김치볶음우동, 비건 직화짜장, 떡볶이범벅, 잔치국수, 새우튀김우동, 가쓰오유부우동 등이다.

면사랑은 현지의 다양한 입맛과 종교 등을 고려해 이들 제품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김치볶음우동과 비건 직화짜장, 떡볶이범벅 등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면사랑은 올해 6월까지 현지 300곳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한수 면사랑 이사는 “프랑스 진출을 통해 유럽과 미국, 일본 시장 등에 대한 진출도 추진하겠다. 면사랑이 만든 각국의 대표 면요리 수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등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이 많은 곳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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