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종로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성탄대축일 미사에 24일 밤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종로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성탄대축일 미사에 24일 밤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이다. 국민이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 전야인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0년 전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사람이 있다.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3년째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성탄절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각각 참석한 바 있다.

윤석열 댜통령은 이날 신자와 함께 구유 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미사를 드렸다.

그는미사가 끝난 뒤 성당을 찾은 신자와 악수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으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어린이 신자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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