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최근 개최하고, 10개팀에 상을 수여했다.
CJ문화재단이 젊은 창작자를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하고 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가수 故 유재하 씨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가수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CJ문화재단는 올해 행사에서 고 유재하 씨가 사용하던 악기와 음반 등을 전시하는 등 유재하 씨가 남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547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10팀에게 상을 줬다.
수상자는 김의엽 씨, 나르디스, 대동, 앤리, 온, 일렁, 이봄, 이스트워터, 진서, 한이 씨 등이다. 이중 대상은 사랑하나보다를 부른 나르디스가 차지했다. 나르디스는 윤지인, 김수빈 씨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김의엽 씨가 금상을, 앤리가 은상을, 이봄, 대동, 한이 씨 등이 동상을, 일렁, 이스트워터, 진서, 온 등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총상금 2200만원을 받았으며, 34기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참여자가 올해도 개성 넘치는 자작곡을 선보였다. 한국 대중음악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앞으로도 젊은 음악가가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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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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