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영국에서 열리는 제1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펼쳐지는 AI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AI 기술이 인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국 정상이 국제사회의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디지털 권리장전의 의미를 각국의 정상과 공유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AI 정상회의를 계기로 6개월 후에 관련 정상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이번 제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1년간 뉴욕대, 소르본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를 고려해 영국 수낵 총리가 는 AI와 디지털 관련 규범 등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이번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AI 안전성 정상회의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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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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