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서다. 6월 현충원 추념식 후 (오른쪽부터)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서다. 6월 현충원 추념식 후 (오른쪽부터)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망을 들어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다.

이재명 대표가 최근 대통령과 독대를 희망했지만, 여야 수뇌부 회담이 먼저라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만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만의 만남은 없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게 되면 국회 지도자, 의장단, 5부 요인, 여야 대표단 등이  환담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국회 지도자를 만나게 되면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는 게 이 관계자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시정연설은 기본적으로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번 연설에서는 기본적으로 예산에 대한 설명이 있고,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하며 느낀 소회나 최근에 현안을 일부 포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 또 국회에 더 좋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지금도 계속 원고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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