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갑윤 후보(울산 중구)가 옛 통진당 출신으로 울산 북구와 동구에 출마한 윤종오, 김종훈 두 후보를 언급하면서 "울산이 종북세력의 전초기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지난 10일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애국 울산시민들이 反헌법, 反대한민국 세력 출신들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동구와 북구의 상황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울산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옛 통진당 주축 세력들이 사실상 민중연합당이라는 간판으로 바꿔달고 많은 곳에 후보를 낸 것에 국민들은 눈길을
[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김포시 갑·을 지역 김동식·홍철호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4시 김포5일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특히 이날 합동 유세는 최근 김동식 후보의 지지도 역전을 증명하듯 새누리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강경구 전 시장, 한기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등을 비롯해 당원 및 지지자,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김동식·홍철호 후보는 “홍철호·김동식이 함께 하면 확실하게 시민 주권을 되찾아주겠다”고 선언하며 ‘김포 아들 김동식’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 자리에서 김동식 후보는 “대한민국의 산업화
▲ 새누리당 경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김무성 대표 블로그)[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서울·경기·인천·부산에 이어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5일차인 4일 경남 창원과 김해를 방문해 자당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이어가고 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에서 경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대한민국은 66년 전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국민과 군이 낙동강 전선을 목숨 걸고 사수했기에 건재할 수 있었다”면서 “창원과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게 해 PK(부산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배준영 후보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3일차인 지난 2일 서울지역과 경기지역에 이어 새누리당 인천지역 후보자 지원유세를 펼치며 3일 연속 강행군을 이어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작전역을 방문해 인천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한 오성규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윤형선(계양구을) ▲황우여(서구을) ▲이학재(서구갑) ▲배준영(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홍일표(남구갑) ▲민경욱(연수구을) ▲정승연(연수구갑) ▲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20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속된 말로 청와대에 찍힌 인사들을 깡그리 날려버린 가운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친노의 그림자를 지우고 친문 체제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친노의 좌장이라 불리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범친노 인사들이 공천에서 배제된 반면 친문 인사들은 공천장을 손에 거머쥐었기 때문이다.물론 이를 주도한 인물은 친문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아니다. 문 전 대표의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보수단체인 종북세력청산범국민협의회 이희범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이르면 내년 초 ‘종북인명사전’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3차 애국포럼을 개최하며 “종북인명 사전 출간을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봄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사무총장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나온 친일인명사전에는 종북적 사상이 들어가 있으며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지고 있다”면서 “종북인명사전을 발간해 현재 있는 조국도 배신하는 자들을 당대와 후대에 알릴 것”이라며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애국단체총협의회 등 보수단체들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시민연합 주관 하에 ‘종북인명사전’ 출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애국단체총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해온 이들이 역사의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벌이는 국민분열책동의 결과물이 바로 ‘친일인명사전’”이라며 “과거 독재정권에 폐지된 연좌제가 다시 부활하여 사회 구성원들의 편 가르기를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
▲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어느 덧 올 한해도 10월을 뒤로하고 11월에 접어들었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 지난 10월 한 달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단연코 ‘국정교과서’일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현행 검·인정 체제의 역사교과서의 좌편향을 지적하며 균형 잡힌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편찬하기 위해 국정화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야권에서는 친일·독재를 미화하기 위한 국정교과서라고 비판하며 정부여당의 주장에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총대를 메며 연일 국정교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지난달 30일 전국 역사학 관련 학회 28개 단체가 국내 역사학계의 최대 학술 행사인 전국역사학대회를 서울대에서 개최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학회은 대회 1부를 마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엄중히 요구하며 국정 역사 교과서 제작 불참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국정화 강행은 역사 해석과 교육을 독점하고 사유화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정부에 국정화 행정 예고 철회를 요구하며 모든 역사학자들에게 국정교과서 편찬에 불참할 것
[스페셜경제=권도윤 기자]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분야 질의에서 여·야는 국정교과서 문제를 두고 한치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지난 13일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야당은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파고든 반면 여당은 필요성을 강조하며 방어에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은 “나치 독일 시대에 국정 역사교과서가 있었고, 일본 제국주의 때 국정 역사교과서가 있었다”면서 “독재가 극에 치달았던 유신정권 시절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했다”고 언급했다.백 의원은 “(국정교과서 사용은) 역사적으로
▲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발표하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스페셜경제=권도윤 기자]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확정화 되면서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지난 12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역사’ 및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광화문에서 1인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친일독재 미화 국정교과서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1974년 국정 국사 교과서를 도입했으나 역사에 대해 다양한
▲ 사진 =뉴시스[스페셜경제=권도윤 기자]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실시하며 신형 무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비난보다는 ‘인민’을 강조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가진 북한은 대전지역까지 사정권에 두는 신형 300mm 방사포와 사정거리가 미국 서부까지 이르는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핵배낭’ 보병 등을 공개했다.이날 북한지역을 강점하고 있는 김정은은 열병식 연설에서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한반도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 등은 우리나라 역사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있으며 심지어 왜곡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교육에서 한국사의 위상은 날로 추락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에 대한 ‘좌편향’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우리 미래 세대들이 배우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진 다수가 특정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들이 집필한 역사 교과서에는 긍정적
▲ 국사 교과서 집필진 대법원 상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교육부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스페셜경제=권도윤 기자]공천 문제로 내홍을 겪던 새누리당이 국정교과서 문제를 두고 다시 힘을 합쳤다.7일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현행 검정체제를 강화하는 방안과 국정으로 전환하는 방안 가운데 어떻게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교육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국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국정교과서’라는 어감이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대해 ‘단
▲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현재의 역사교과서들은 학생들이 배우면 배울수록 패배감에 사로잡히고 모든 문제를 사회탓, 국가탓만 하는 시민으로 만들고 있다”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산업화 성공을 자본가들의 착취로 가르쳐 기업가 정신인 거세된 학생을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현행 교과서들은 반(反) 대한민국 사관으로 써 있다”며 “좌파적
[스페셜경제=권도윤 기자]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에 따라 우리 군이 11년만에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하자 20일에는 북한이 포격 도발로 응수하면서 남·북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었다.이에 일각에서는 더 이상의 충돌은 막아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군사적 충돌만큼은 안 된다”며 “필요하면 확성기 중단 등 유연한 대응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출처 =청와대단호한 대응 나선 박 대통령그러나 다음날 박근혜 대통령은 전투복을 갖춰입고 제3야전군 사령부를 찾아 “군의 판
▲ 국무총리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지난달 21일 청와대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이은 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이어 지난 8일부터 사흘 간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이 기간 동안 야당은 황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의혹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황 후보자의 여러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라 과연 그가 대한민국의 총리로서 자격이 있는지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가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쟁점과 박근혜 대통령이 황 후보자를 총리로 내세운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지난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유족과 여야 정치인, 일반 추모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반성도 안 했다”며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독설을 날렸다. 건호씨의 독설로 인해 추모객들 또한 덩달아 흥분하며 김 대표는 물론 일부 야당
[스페셜경제=박선우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열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찾아온 약 2만5000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과 추도식에 참여한 정계의 인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바보 노무현'을 추도했다.가수 조관우의 추모공연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추모사에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연설하던 영상이 대형화면에 나타나자 참석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특히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문 대표는 두 손을 꽉 맞잡아 쥔 채 말 없이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지켜봤다.이에 앞서 강 전 장관은 추모사에서 "노 대통령은 대통령
▲ 18일 5·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있다(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합창 형식으로 진행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이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기념식에서 제창 방식으로 불리다가 이념 논란에 휩싸이면서 합창 방식으로 불러왔다. 정부는 현재 이 노래 합창은 허용하고 있지만 제창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