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상위 20% 가구 평균 소득은 932만 4300원, 하위 20%의 가구 평균 소득은 123만 8200원으로 나타나는 등 4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악의 소득격차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2일 “소득양극화는 최악이요, 일자리는 재앙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개탄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도입과 관련해 “검찰도 도입을 반대하지 않는다. 국회가 답할 차례”라고 전했다.조 수석은 이날 오전 ‘여야는 속히 공수처를 신설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렇게 밝혔다.조 수석은 먼저 ‘면죄부 수사’를 언급하며 공수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운을 띄웠다.그는 “힘 있는 사람, 고위공직자에 대한 공정한 수사, 성역 없는 수사가 어떻게 가능할까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댔다”며 “저 같은 청와대 수석, 장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지난달 사표를 내고 청와대를 떠났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대통령 행사기획을 돕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한 달여 만에 청와대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22일 “이것은 사퇴인가, 휴가인가”라며 어이없음을 드러냈다.김정화 대변인은 “지금까지 이런 쇼는 없었다”면서 이와 같이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사표 수리 24일 만에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탁현민이 돌아온 것”이라며 “청와대 영빈관 개보수, 환경부 블랙리스트 옹호 등 (탁현민 위원은)떠난
여야 간 이견으로 국회가 공전 중인 가운데 지난 지난 19일 국회의장 주재로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 민생·개혁 법안 등이 여전히 표류해 2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여야가 장기간 대치를 이어가며 공회전 중인 국회에 대한 아무런 대책조차 내놓지 못한 채 여론몰이에만 치중하고 있다.새해가 시작된 지 50여 일이 지났지만 국회는 단 한 차례의 본회의조차 열리지 않았고 사실상 폐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12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1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정치관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다만 재판부는 실형과 함께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와는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 신교]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21일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얻었던 1300만 표를 이기려면 안철수와 유승민을 지지했던 920만 표를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며 ‘중도층 외연확장론’을 강조했다.오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한국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21일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태 후보가 “진태가 뭔지 아시나. 진퇴양난 아니고, 진짜 태풍이 진태”라며 자신이 예상치 못한 복병임을 자부했다.김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분위기 바뀌었다.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후보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21일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황교안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경제를 망친 주범, 바로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라며 거세게 비판했다.황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 저 황교안이 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서 1분위 가구 소득은 123만8200원으로 전년(150만4800원)보다 17.7% 감소했다. 이중 근로소득이 43만500원으로 큰 폭(-36.8%)으로 줄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통계청이 지난해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격차가 심화됐다는 자료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저소득층 소득은 급감하는 반면 고소득층 소득은 급증하며 계층사이 소득불균형이 완화되기는커녕 사상 최악으로 치달은 결과”라 혹평했다.윤기찬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71주년 건군절을 맞아 인민무력성을 방문했다고 9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출처=노동신문, 뉴시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한국에 대한 자신의 외교활동에 반대하는 부유층과 엘리트들을 목표로 삼고 50~70명을 추방하거나 수감, 처형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한국의 싱크탱크인 ‘북한전략센터(North Korea Strategy Cen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숙청은 북한 내에서 자신들의 막강한 지위를 이용해 불법으로 부를 쌓아온 관리들(부유층 엘리트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환경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을 내보내기 위해 사퇴를 강요했다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대해 청와대가 ‘통상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체크리스트’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21일 “청와대의 내로남불 DNA를 지켜보는 것도 이제 지겹다”고 직격했다.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과거 정부가 지원배제를 위해 작성한 블랙리스트는 불법하고, 현 정부가 전 정권 인사를 찍어내고 현 정권 인사를 임명하기 위한 블랙리스트는 적법하다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환경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을 내보내기 위해 사퇴를 강요했다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청와대가 ‘통상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체크리스트’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1일 “이것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표적감사가 환경부 말고도 모든 부처에서 다 있었다는 걸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꼬집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청와대가 천기를 누설했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하 의원은 “청와대는 어제(20일) 청와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20일 현재 불거지고 있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블랙리스트란, 어떤 공연 연출가가 다만 맘에 들지 않는 공연을 기획·연출했다는 이유로 밥줄을 잘라버리고 자유한국당 집권 내내, 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감시·사찰해 공연장 섭외조차 어렵게 해 제주도에서 낚시 밖에 할 일이 없게 만든 후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라 밝혔다.탁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다행히 저는 잘 견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한 (왼쪽)오세훈 후보와 (오른쪽)황교안 후보가 지난 20일 '채널A'에서 열린 '제4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상호간 토론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일 ‘제4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오세훈·김진태 후보는 황교안 후보를 두고 ‘결정장애, 회피형 리더’라고 지적했다. 이에 황 후보는 “(다윗 같은)섬김의 리더십”을 제시하며 “칼만 휘두른다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고 반론해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5·18 특별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해석과 발언을 중범죄 징역형으로 처벌하겠다는 것인데, 문재인 정권이 우리당 일부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자신들의 이념에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철퇴를 가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20일 오후 ‘채널A’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 오세훈(왼쪽부터), 김진태, 황교안 후보가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일 ‘제4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각 후보가 ‘온도차’를 보였다.이날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사회자는 공통 질문으로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한 견해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환경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을 내보내기 위해 사퇴를 강요했다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청와대가 ‘통상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체크리스트’라고 반박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민을 바보로 알아도 유분수지 이런 황당한 궤변이 어디있느냐”라고 일갈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체크리스트라고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8차 회의 ‘에듀파인 시연 및 에듀파인 조기 안착을 위한 간담회’에서 남인순 특위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다음달 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인 대형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이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고, 정부를 향해선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 및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재를 풀고 싶지만 그러려면 다른 쪽에서 뭔가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번 발언은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제재 완화를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목표”라 발언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재 해제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곧 있을 막판 실무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트럼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최근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을 내보내기 위한 환경부의 표적 감사에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관여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지난 19일 출국금지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20일 “민주당은 ‘김태우 특검’에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이 청와대에 보고되었다는 검찰 수사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산하기관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