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올해 성장을 위해 주력한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해 10월 들여온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이로 인해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을 자랑하면서도, 정교한 주행성능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센싱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동(銅)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KBI알로이(대표이사 김병제)가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올해 수출이 전년(2650만달러)보다 15.1% 급증한 3050만달러(402억원)를 기록해서다.KBI알로이는 한국무역협회가 5일 개최한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수상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수출의 탑 시상식은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열리며, 협회는 전년 7월부터 이듬해 6월 수출실적을 토대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KBI알로이는 60년간 자동차, 저항 용접용 소재, 조선 후판 용접용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중략일제 강점기 저항시인으로 이름난이육사 시인의 시 ‘청포도’다.지난 연휴 카메라 앵글을 남도에 맞췄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전장부품 업체인 콘티넨탈이 자국 뮌헨에서 열리는 IAA모빌리티에서 미래 지향적인 타이어 콘티시티플러스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이번 최첨단 타이어는 에너지 효율을 최대 10% 증대해 내연기관 승용차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차 차량의 주행거리를 늘렸다.콘티시티플러스는 낮은 회전 저항을 제공하고, 제동과 가속시 타이어 변형을 줄이기 위해 특수 설계한 트레드를 지녔다.아울러 콘티넨탈은 이번 IAA 모빌리티에서 울트라콘택트 NXT도 선보였다.콘티넨탈 관계자는 “콘티넨탈이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최근 LK-99라는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한국을 달웠다. LK-99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폭발력 등을 가지면서 세인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관련해 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를 주중애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상온 초전도체의 사실 여부를 떠나 오랜만에 세계 과학계가 흥분하고 있는데요.▲ 과학적 진보가 언제 있었든가 할 정도로 세계 과학계가 침체한 느낌이었습니다만, LK-99가 몰고 온 후폭풍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렇죠?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BMW를 울리고, 또 웃게 만든 520d를 타고 최근 자유로를 달렸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2017년 나온 7세대 2022년식으로, 2011년 중반 6세대 이후 11년 만에 만남이다.BMW는 10월에 8세대 520을 내놓는다.BMW그룹 코리아가 친환경과 함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추는 추세에 맞게 선보인 게 7세대 520d다.스마트키로 시동을 걸자 엔진음이 조용하다. BMW가 디젤게이트 이후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방음 등을 강화해서다.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를 잡았다. 이곳은 항상 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여름은 당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농도가 짙어져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서다. 여기에 여름에는 맨발로 다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저가 나기 쉽기 때문이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가 있는 사람은 발에 신경병증, 구조적 변형, 피부 못(굳은 살), 피부와 발톱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질환 등이 생긴다.일명 당뇨발이 나타나면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고 궤양이 되고 심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최악의 경우 발가락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당뇨 환자는 영양분이 대부분 소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5일 전라북도 부안군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인근 농가. 오른쪽 감나무는 아직 겨울 이지만, 매실나무는 꽃이 한창이다. [영상=정수남 기자]한편, 부안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새만금 사업이 한창이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 삿갓(김병연)이 당시 팔도에서 부안을 가장 살기 좋은 것으로 극찬했다. 이곳이 육해공 산해진미가 풍부해서다.부안은 조선시대 국내 기방 문학을 주도한 이매창이 나고, 활동한 고장이다. 그녀는 당대 이름을 떨친 허균 등과 문학적인 교류를 가졌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 저항 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25일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달 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됐다. 또 그는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은 3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는 지지도가 10%대로 줄면서 지지층 이탈이 심화됐다는 분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쌍용차 토레스가 7월 초 출시 후, 한 달 만에 6만 대 이상 팔렸다. 이중 지난달까지 1만956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쌍용차 세계 판매(5만6977대))에서 34.3% 비중이다.이로써 쌍용차의 올해 1~11월 판매는 10만4566대로 전년 동기(7만5351대)보다 38.3% 급증하게 됐다. 쌍용차가 1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면서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쌍용차의 지난해 판매는 8만4106대 판매에 그쳤으며,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결별하기 직전인 2008년부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이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이달 7~8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연구는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단독요법은 식이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60명, 2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20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먼저 진출한 아이온은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된다.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 등과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여름용 ▲아
백운평전투를 승리로 장식하고 북로군정서가 갑산촌을 향해 이동하던 그 시각, 야마다대좌는 참혹한 현장을 목도하게 된다. 전위대는 물론 후속부대와 우회부대까지 계곡을 가득매운 시신에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이성도 함께 잃어버린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듯 백운평마을 상대로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만행을 자행한다. 일제는 ‘간도출병사’에 그날을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10월 21일 야마다대좌가 인솔한 부대는 이 지방부근에서 무장한 불령선인단과 전투를 하여 약 30명을 사살하였다. 당시 적도는 이 부락민들과 함께 마을 안에다 진지를 수
편의대란 민간복장을 하고 거짓정보를 흘리거나 정탐을 하는 일봉의 정보원을 말한다. 김좌진은 편의대까지 운용하는 주도 면밀함을 보였다.이때 활약한 편의대원중 한 명이 용정 ‘15만원 탈취사건’의 주역이자 ‘철혈광복단원’이었던 ‘전성호’다. 굶주림과 무기도 없는 조선인들 무리가 청산리계곡으로 바로 전에 들어갔다고 했던 것이다. 아스가와는 북로군정서가 진지를 편성하고 작전명령까지 하달하고 있으리라 전혀 짐작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적어도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그 정도의 전술적 행동을 구사하리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저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인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시을)이 19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행위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김정호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산마을에서 계속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극우 유튜버 극우단체의 욕설시위, 스토킹행위가 일반 시민도 감당할 수 없는 명예훼손과 인격모독, 언어폭력이 테러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백주대낮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자행되는 테러 행위에도 현 정권이 방조하고 있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호소했다
인간에게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겠는가.필자는 꼭 60년 전인 1962년 7월 ‘국가변란’이라는 죄명으로 군사정부의 계엄군법회의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 당시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사정권이 급조해서 만든 ‘특별범죄 처벌에 관한 임시조치법’위반이란 것이었다. 필자가 20대 초반 일간 신문의 기자로 근무할 때 쓴 기사에 대해 ‘국가를 변란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프레임을 씌운 소위 ‘사지폐(私紙幣)필화 사건’이었다.필자는 형무소(지금의 교도소)에 수감되어 군사재판을 받고 있었다. 낮에는 30분씩 감방 밖으로 나와 세수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4일 부산 벡스코 발표회에서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을 통한 전기차 시장 선도 계획도 밝혔다.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이오닉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통일부가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동료 선원 16명 살해 북한 선원 2명 북송’ 사건의 기록사진 10장을 공개했다. 당시 통일부는 동료 선원을 살해 후 도주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들을 추방한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입장을 180도 바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통일부는 12일 "통일부는 통상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 송환 시 기록 차원에서 사진을 촬영해 왔다"며 "국회 요구 자료로 북한 어민 북송 당시 송환 사진을 제출했으며, 같은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사진 제
나이 오십, 지천명(知天命)이 되어서야 사람은 변심이 ‘나’인줄 깨닫는다. 당신의 시선은 수국인 채 나에게 왔다는 것을 겨우 간수하며 간신히 동공에 눈부처를 허락한다. 시선이 오고가는 것, 즉 취산(聚散)에 숨죽인다. 쉽게 일희일비(一喜一悲)로 ‘당신’을 향해 반응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천명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 깨달음을 53세의 화가 모리조는 이웃집 두 자매와 수국을 통해서 어느 날, 이해한 것이다.취산화서/송재학수국 곁에 내가 있고 당신이 왔다 당신의 시선은 수국인 채 나에게 왔다 수국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잠깐 숨죽이는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는 민주 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시는 이곳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가족과 이웃, 벗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